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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반포1단지에 오페라하우스까지…사업제안서 제출

단지명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확정
3700세대 한강조망 가능 설계, 고급 커뮤니티 시설 제공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등록 : 2017-09-05 14:40

▲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조감도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단지명을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로 정하고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를 '100년 주택'이란 콘셉트로 정하고 세계적인 건축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설계사들과 협업해 최고의 설계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현대건설은 한강의 물결을 담은 단지 외관과 입주고객의 조망권까지 생각한 설계를 제안했다. 직선과 곡선이 어우러진 타워형 구조로 최소 3000여 세대(70%) 이상이 한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밑그림을 그렸다. 또한 한강조망 테라스 하우스, 스타일 선택형 평면 등을 선보여 입주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현대건설은 또 '진도8'에 견디는 내구성에서는 최고 등급의 아파트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불안한 국내 정세 속에 전시를 대비한 비상 대피시설인 방호 특화도 선보인다.

홈 네트워크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를 기존보다 향상된 기능으로 음성인식 스마트폰을 이용해 외부 어디에서든 집안의 상태를 확인하고 조절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AI를 기반으로 한 홈로봇을 적용해 조합세대에 1대씩 지급할 계획이다. 업계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폰 출입 시스템과 미세먼지 차단·제거 시스템도 선보인다.

영국 왕실로부터 시작된 컨시어지 전문기업 '퀸터센셜리'는 입주자들을 생활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주거운영 부분은 타워팰리스를 비롯해 한남더힐, 서울숲 트리마제 등을 주로 운영·관리하는 타워피엠씨와 손을 잡는다.

또 현대백화점 그룹에서 운영하는 조식서비스 및 강남성모병원 연계서비스, 시니어 헬스케어, 입주민 전용 THE H카드, KEB하나은행의 VVIP 자산관리 서비스, 단지 내 최초 프리미엄 독서실(토즈) 특화 등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커뮤니티시설은 단지 중앙통로에 위치해 2개동의 상부를 연결한 골든게이트를 축으로 좌우 각 블록에 커뮤니티 시설이 배치된다. '스카이게이트 커뮤니티'에는 640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 리셉션과 라운지, 북카페·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아케이드 커뮤니티'는 대형 썬큰을 이용해 자연채광이 되는 아케이트 몰(Mall)형 커뮤니티를 계획했다. 이곳에는 피트니스시설을 비롯해 워터파크, 실내아이스링크장, 사우나, 볼링장 등 13가지의 스포츠시설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스튜디오, 연회장, 어린이집, 라이프스타일센터, 시니어클리닉 등 30여 가지의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한다.

프랑스 대표 조각가인 자비에 베이앙(Xavier Veilhan)과 세계3대 산업디자이너 론 아라드(Ron Arad)의 작품도 단지 내에서 감상할 수 있고 조경공간은 '왕가(王家)의 정원'이라는 컨셉으로 꾸밀 계획이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를 어머니의 집을 짓는다는 심정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주거명작으로 만들고 싶다"며 "현대건설의 전통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주거 명작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