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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OLED' vs 삼성 'QLED' "HDR 기반 고화질 경쟁"

  • 송고 2017.09.05 14:53 | 수정 2017.09.05 14:56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삼성전자 자체 개발 'HDR10+' 오픈 플랫폼 개방

LG전자, 다양한 규격 적용 강조…선택 폭 넓어

LG전자가 독일 베를린 IFA 전시장에 마련한 HDR존.ⓒLG전자

LG전자가 독일 베를린 IFA 전시장에 마련한 HDR존.ⓒLG전자

가전업계의 프리미엄TV 고화질 경쟁에 불이 붙었다. 화면을 선명하게 구현하는 HDR(High Dynamic Range)기술이 초고화질 시대를 맞아 각광받으면서 양측은 진영 확대를 위해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업하는 추세다.

5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TV 시장의 강자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을 내세워 HDR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선명한 화질 구현 경쟁을 벌이고 있다.

HDR은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은 곳은 더 밝게 표현해줘 화면에 구현되는 사물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는 첨단 기술이다.

LG전자는 전시장 내 HDR존을 설치해 OLED로 구현될 수 있는 화질의 깊이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OLED가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는 것과 픽셀 단위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점도 강조했다. 영국 IT매체 'HD TV 테스트'가 실시한 성능평가에서 최고 HDR TV로 선정된 점도 덧붙였다.

LG전자는 올레드TV가 돌비비전 등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을 강조했다. 특히 돌비비전은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등 할리우드 영상 제작업체들이 가장 많이 채택하는 방식으로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이 장점이다.

삼성전자의 HDR10+존.ⓒ삼성전자.

삼성전자의 HDR10+존.ⓒ삼성전자.

삼성전자는 HDR영상을 구현하는 최신기술인 HDR10플러스를 자체 개발해 오픈 플랫폼으로 개방하고 초고화질 제품 모든 라인업에 적용했다. 삼성전자의 HDR10플러스는 HDR표시에 설정값을 매 장면마다 분석해 지정하는 '다이내믹 톤 맵핑' 기술로 정확한 색채를 표현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7' 중 'QLED&HDR10플러스 서밋'을 개최하며 세를 과시했다. 서밋에서는 영상·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 180명이 참석했으며 이 행사 참석자들은 주제별로 구성된 기술 세션에서 QLED 기술 로드맵과 HDR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또한 HDR기능이 적용된 세계 최대 크기(49인치)의 QLED 게이밍 모니터 'CHG90'도 소개했다.

올레드와 QLED 진영의 세 확장도 활발하다. 올레드의 경우 올해 IFA에서는 13개 업체가 제품을 전시하는 등 꾸준히 개발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자의 QLED 또한 7개 업체가 가세하며 진영을 확대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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