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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소브콤플로트로부터 쇄빙유조선 7척 수주

  • 송고 2017.09.05 15:56 | 수정 2017.09.05 16:09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4만2000DWT급 '쇄빙 셔틀탱커' "선가 1억불 넘어"

러시아서 총 10척 극지방 운항용 유조선 수주

삼성중공업이 지난 2007년 세계 최초로 건조한 7만DWT급 쇄빙유조선 '바실리 딘코프(VASILY DINKOV)'호 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지난 2007년 세계 최초로 건조한 7만DWT급 쇄빙유조선 '바실리 딘코프(VASILY DINKOV)'호 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소브콤플로트(Sovcomflot, SCF)로부터 쇄빙유조선 1척을 추가 수주하며 소브콤플로트로부터만 7척의 극지 운항용 유조선을 수주하게 됐다.

5일 스플래시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소브콤플로트에 4만2000DWT급 쇄빙기능이 적용된 셔틀탱커 1척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오는 2019년 10월 인도될 예정이며 앞서 지난해 말 삼성중공업으로부터 동형선 3척을 인도받은 소브콤플로트는 쇄빙유조선 1척을 추가로 발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8월 쇄빙유조선 첫 호선인 '시투르만 알바노프(Shturman Albanov)'호를 시작으로 '시투르만 말리진(Shturman Malygin)'호, '시투르만 옵친(OVTSYN)'호의 인도를 마쳤다.

11.5MW급 아지무스 스러스터(Azimuth Thruster) 2기가 장착된 이들 선박은 첫 번째 충격으로 최대 1.8m, 이어지는 선수의 충격으로 1.4m의 얼음을 깨고 항해할 수 있는 '아크7(Arc7)'쇄빙기술이 적용된 선박이다.

구체적인 선박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업계에서는 선박가격이 1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클락슨 기준 5만1000DWT급 MR(Medium Range)탱커에 비해 6500만 달러 이상 높은 쇄빙유조선은 1만9000TEU급 '메가 컨테이너선'과 맞먹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용선사인 가즈프롬네프트(Gazprom Neft)는 야말반도에 위치한 '노비 포트(Novy Port, Novoportovskoye)'에서 생산되는 원유를 이들 선박에 선적해 얼음이 얼지 않는 부동항인 무르만스크(Murmansk)에 위치한 원유저장용 선박인 30만259DWT급 '움바(Umba, 2001년 건조)'호에 하역하게 된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지금까지 러시아 소브콤플로트로부터 쇄빙유조선 7척, 러시아에서만 총 10척의 쇄빙유조선을 수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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