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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호 IBK투자證 대표 임기만료 임박…후임 인선작업은 '안갯속'

  • 송고 2017.09.06 10:45 | 수정 2017.09.06 10:52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오는 8일 3년간의 임기 마무리 속 임기 연장 가능성 '모락모락'

일각. 기업은행 자회사로 정부입김 강해 새정부 보은인사 가능성도

신성호 IBK투자증권 대표의 임기가 오는 8일 만료된다.ⓒIBK투자증권

신성호 IBK투자증권 대표의 임기가 오는 8일 만료된다.ⓒIBK투자증권

신성호 IBK투자증권 대표의 임기가 오는 8일 만료되면서 후임 인선작업에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임기가 임박됐음에도 이렇다할 후임 인사 등 시장내 하마평이 전문해 연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IBK투자증권의 경우 정부 소유 기업은행의 자회사로, 정부 입김이 상당히 반영된다는 점에서 새 정부 보은인사 카드 가능성도 나온다.

시장내 임기 연장 가능성과 새 교체 가능성 등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인선작업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어 그야말로 '안갯속' 국면이다.

6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신성호 대표의 임기는 오는 8일까지다. IBK투자증권의 대표이사 선임은 이사회의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받아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 안건 상정과 의결을 통해 이뤄진다. 현재 IBK투자증권은 신 대표를 포함해 차기 대표 후보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대표는 2014년 8월 부임 이후 실적 개선과 활발한 신사업 전개로 1년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신 대표 취임 이후 IBK투자증권은 3년 연속 사상 최대 순이익을 경신했다. 2014년 118억원, 2015년 303억원, 2016년 321억원으로 3년을 연이어 역대 최고치 이익을 달성했다.

신 대표 부임 이후 중소기업 지원과 정책금융을 맡고 있는 IBK금융그룹의 계열사로서 IBK투자증권의 역할이 더 부각되기도 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2015년 초기 창업·벤처기업 전용 시장인 코넥스시장에서 상장 주관 1위를 기록했고 2016년 4월에는 중기특화 증권사로 선정됐다. 자금 조달이 어려운 신생·창업기업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사업에도 진출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신 대표가 30년 넘는 증권업계 근무 경력과 리서치센터장 이력을 바탕으로 '학습하는 조직문화'를 주도하고 형성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신 대표의 연임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신 대표의 임기는 원래 2년이었지만 지난해 1년 연임에 성공한 바 있는데 IBK투자증권 역사상 3년 이상 재직한 대표가 없어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IBK투자증권이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의 자회사이기 때문에 새 정부 초기에 정부 입맛에 맞는 대표가 선임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IBK투자증권의 최대주주는 기업은행(지분율 83.86%)으로 기업은행 지분 51.8%를 기획재정부가 보유하고 있다.

신 대표도 취임 당시 '코드 인사' 논란이 일각에서 제기됐었다. 전임이었던 이형승, 조강래 전 대표 역시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각각 대통령직 인수자문위원회 자문위원 경력과 고려대 출신이라는 점에서 정부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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