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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출범 40일…저축은행 예금금리 올랐다

  • 송고 2017.09.06 10:56 | 수정 2017.09.06 11:27
  • 조현의 기자 (honeyc@ebn.co.kr)

1년 정기예금 금리 평균 0.11%포인트 올라

혜택 강화한 수신 상품도…"고객 이탈 막자"

저축은행들이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돌풍에 맞서 예금 금리를 올리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저축은행들이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돌풍에 맞서 예금 금리를 올리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저축은행들이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돌풍에 맞서 예금 금리를 올리는 등 고객 이탈 방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출범 한 달 만에 가입자 3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금융권내 돌풍을 일으키자 고객 이탈을 우려한 나머지 금리경쟁 등 맞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저축은행들은 저금리를 내세운 인터넷전문은행에 신규 가입자들이 폭증하면서 이로 인한 고객 이탈을 우려, 기존 정기예금보다 금리를 높이거나 혜택을 강화한 상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이날 기준 저축은행 평균 정기예금(1년) 금리는 연 2.30%로, 카카오뱅크 출범일인 지난 7월 27일 2.19%에서 0.11%포인트 상승했다.

JT친애저축은행의 12개월 정기예금 수신금리는 2.50%로 카카오뱅크 출범일인 지난 7월 27일(2.20%)보다 0.30%포인트 인상됐다. 같은 기간 웰컴저축은행도 12개월 정기예금 금리를 2.10%에서 2.30%로 0.20%포인트 올렸다.

조은저축은행도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12개월 이상 정기예금 금리를 기존 2.20%에서 2.40%로 0.20%포인트 올렸다. 페퍼저축은행도 12개월 정기예금 금리를 기존 2.35%에서 2.45%로 상향했다.

혜택을 강화한 예·적금 상품도 등장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5일 중도 해지해도 정상 금리인 연 1.8%의 금리를 주는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은행 정기예금 12개월 기본금리가 1.37%, 증권사 CMA 금리가 1.15% 수준임을 감안하면 높은 수준이다.

예가람저축은행은 카카오뱅크 출범 전날 최대 0.5%포인트의 우대금리와 금융사기 피해보상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1년 기준 최고 연 3.1%로 가입 가능하며 피싱 및 해킹 등 금융사기 피해로부터 금전 손실을 입으면 최고 100만원까지 보상해준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은 장기적으로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금융기관의 수익 확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특히 카카오뱅크는 전 국민적인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만큼 금융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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