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최흥식<사진>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가 차기 금융감독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 대표가 임명되면 첫 비행시 출신 금감원장이 된다.
최 대표는 1952년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거쳐 프랑스 릴 제1대학과 파리 도핀대학에서 경영학 국가박사학위를 받았다. 현대경제연구원과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1999년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 2004~2007년 같은 기관 원장을 지냈다. 이후 2010년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으로 옮긴 뒤 잠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활동했다.
이어 그는 2012~2014년 하나금융지주 사장을 역임하면서 금융 CEO 경력을 쌓았다. 하나금융지주 사장으로 활동할 당시 글로벌 전략과 구조조정, 인사, 재무, 세제 분야를 섭렵한 전략가로 이름을 알렸다. 2015년 7월부터는 서울시향을 이끌고 있다.
한편 이번 주 중 금감원장 내정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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