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아시아 태양광 전시회 중 가장 큰 행사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 글로벌기업 대거 참가
국내외 태양광 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는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6일 개막했다.
이번 엑스포는 문재인 정부 출범을 맞아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중단,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로 확대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에너지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엑스포는 하반기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태양광 전시회 중에서 가장 큰 규모다. 중국·일본·미국·유럽·중동 등 국내외 바이어 및 관람객이 대거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태양광 기업들의 해외 수출 판로를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해외 바이어 초청 및 숙박 프로그램과 현장통역 등 해외 바이어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독일 레푸일렉트릭(REFU Elektronik)과 태양광접속반등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주력해 매해 매출 경신을 기록하고 있는 바이드뮬러(Weidmuller), 고압 세척으로 태양광발전소 O&M을 담당하고 있는 카처(karcher), 새로운 인버터 기술을 선보이게 될 이스라엘 솔라엣지 (Solar Edge) 등 유럽권 기업들의 참가가 눈에 띄고 있다.
중국 태양광톱티어기업인 트리나솔라(Trina Solar)와 JA솔라(JA Solar), 대만 빅썬에너지(Big Sun Energy) 등 세계시장 석권을 노리는 중화권 기업들 역시 참가했다.
최근 태양광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의 결합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에스피브이와데스틴파워, 솔라라이트 등 국내 주요 ESS 기업들도 참가했다.
국내외 미세먼지 문제를 극복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미세먼지 대응 극복방안으로 가정용 태양광발전소 설치에 관한 A~Z까지 모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태양광발전소 인근 대기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발전효율과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발전소내 핫스팟을 해소하기 위한 최신 유지보수(O&M) 기술과 기업도 소개된다. 아울러 태양광충전기, 태양광가방, 태양광모자, 태양광조명 등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생활형 태양광 아이템도 대거 출품된다.
킨텍스 제1전시장 2층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되는 PV 월드포럼에서는 정책 이외에도 기존 태양광 빅플레이어들의 비즈니스전략, 태양광시장 및 산업트렌드, 차세대 태양광 기술이 적용된 애플리케이션 동향, 중국 태양광 기술 및 사업전략, 태양광 기술 및 이슈, 부품과 장비, 재료 기술외에 제4차산업혁명과 에너지전환 전략에 대한 다양한 접근이 이뤄질 계획이다.
PV월드포럼은 한국, 중국, 유럽 등 25명의 태양광 전문가들이 발표를 하고 이를 통해 다가 오는 2018년 글로벌 태양광 시장 트렌드를 미리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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