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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 E클래스 제치고 9개월 만에 베스트셀링카

  • 송고 2017.09.06 16:58 | 수정 2017.09.06 16:59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520d 921대 판매, 브랜드별로는 벤츠 1위 유지

BMW 5시리즈 주행모습.ⓒBMW 코리아

BMW 5시리즈 주행모습.ⓒBMW 코리아

BMW 5시리즈가 9개월 만에 라이벌인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를 제치고 수입자동차 베스트셀링 자리를 차지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MW 520d 등록대수는 지난 8월 한달간 921대를 기록했다.

지난 7월 베스트셀링카였던 렉서스 ES300h는 733대로 2위, 벤츠 E클래스 220d 4매틱은 690대로 3위를 차지했다.

비록 베스트셀링카 부문은 BMW에 양보했으나 브랜드별 수입차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석달째 1위를 이어갔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E클래스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등록대수 5267대로 1위 브랜드의 자리를 지켰다. 이어 BMW(4105대), 토요타(1210대), 렉서스(1201대), 미니(826대), 포드(792대), 랜드로버(743대), 크라이슬러(630대) 등의 순이었다.

지난달 수입차 전체 등록대수는 전월 대비 0.5% 줄어든 1만7547대로 집계됐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부회장은 “지난달 수입차 시장은 휴가철로 인한 계절적 요인과 일부 브랜드 물량 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약간 줄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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