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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서열 지각변동...LG그룹, 현대차그룹 제치고 시총 3위 등극

  • 송고 2017.09.06 17:14 | 수정 2017.09.06 17:53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지난해 말과 비교해 23조원 성장…LG화학·LG전자 등 주가 견인

현대차그룹 1년만에 시총 8조원 증발…中사드 보복 등 하락 요인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날 종가기준 시가총액 97조원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날 종가기준 시가총액 97조원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LG그룹이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2010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현대차그룹을 제쳤다. 현대차그룹은 수출 부진에 사드 보복 등 악재가 겹치면서 시총이 감소했다.

반면 LG그룹은 LG화학 등 주요 계열사의 호조로 시총이 불어나는 등 희비가 엇갈렸기 때문이다. 장기화된 사드 보복 등의 악재가 대한민국 재계 서열까지 흔들어 놨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으로 LG그룹 계열 상장사들의 시총은 97조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 시총인 95조원을 능가해 시총 3위에 등극했다.

지난해 말 74조원이던 LG그룹 시총은 그보다 23조원(31.66%) 가량 늘었다.

LG화학, LG전자 등 계열사 주가가 꾸준히 오르면서 그룹 시총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LG화학은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과 2분기 전지 사업 부문의 흑자전환 등에 올랐다.

LG전자의 경우 프리미엄 가전 부문의 실적 성장과 자동차 부품 기업 인수 등 신사업 기대감까지 더해져 주가가 오름세다.

이와 달리 현대차그룹은 울상이다. 현대차는 이날 종가기준으로 13만60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6.85% 내린 값이다. 현대차그룹 시총은 지난해 말인 103조원보다 8조원 이상 줄었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에 따른 피해에 더해 중국 현지 공장이 최근 불안정한 운영을 한 게 영향을 줬다는 관측이다. 여기에 기아차가 통상임금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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