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기술원 임원 및 전문가 직접 강의
수강생 일부 향후 산학장학생으로 채용
효성이 화학전문 인재 육성을 위해 카이스트(KAIST)와 손을 잡았다.
효성은 올해 2학기 카이스트 화학과의 석·박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고분자화학 특강' 산학강좌를 진행한다고 7일 전했다.
효성의 산학강좌는 수강생들이 차세대 유망소재 기술 및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최신 기술 및 트렌드에 대한 기업의 시각을 접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효성은 강의 외에도 채용 관련 소개도 진행하고 있으며, 강좌를 토대로 대학의 연구자들과 협력해 산업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효성은 이번 강좌에서 기술원의 임원 및 전문가가 직접 나서 고분자화학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를 비롯해 첨단 소재인 TAC필름, 수처리막(멤브레인), 탄소섬유 등 최신 기술을 소개할 예정인 것.
아울러 효성은 이번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지식 및 연구개발과 실무지식을 갖춘 인재로 키워 이중 일부를 향후 산학장학생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장두원 효성기술원장은 "기업의 최신 기술 동향 및 연구사례를 우수대학과 공유해 실무를 가르치며 R&D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향후 주요대학과 지속적으로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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