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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 "심려 끼쳐 송구…식품안전 강화하겠다"

  • 송고 2017.09.07 10:49 | 수정 2017.09.07 10:49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매장 직원들을 위한 '식품안전 핫라인' 개설 등 총 5개 식품안전 대책 발표

향후 식품안전 프로세스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도 약속

ⓒ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

최근 두달 새 일명 '햄버거병' 논란부터 집단장염 사태를 초래한 한국맥도날드가 공식 사과와 함께 식품안전 대책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이날 '고객분들께 드리는 메시지'를 통해 "최근 몇 달 동안 저희 매장에서 발생한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정부 및 외부 전문가와 함께 식품안전과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용혈성요독증후군(HUS)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고객에 대해서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성심껏 고객과 가족들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조 대표는 향후 식품안전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하며, 세부 내용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조 대표가 약속한 주요 내용은 △당사 매장에 대한 제3의 외부 기관의 검사 △매장 직원들을 위한 '식품안전 핫라인' 개설 △본사와 매장을 포함한 모든 직원의 식품안전 교육 강화 △고객들을 초청해 매장 주방을 공개하고 원재료 보관과 조리, 서빙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 △원재료 공급부터 최종 제품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웹사이트에 공개하고, 고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 등이다.

마지막으로 조 대표는 "한국맥도날드 대표이기에 앞서 저 또한 엄마로서 일련의 사안들을 겪으면서 송구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공급업체와 당국,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일할 것임을 약속 드리며, 조사 과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고객 여러분께서 깊은 이해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 대표의 이같은 사과는 네 살 아이가 햄버거병에 걸렸다는 주장이 나온지 두 달만에 나온 것이어서 '뒷북'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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