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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블록체인 도입'…첫 시험 운항 완료

  • 송고 2017.09.07 13:37 | 수정 2017.09.07 13:39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필요 서류 항만청•세관과 공유...암호화 통해 보안도 강화

입출항 정보, 선하증권, 화물추적..."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

현대상선은 해운물류 분야의 블록체인 기술도입을 위한 첫 번째 시험 운항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상선이 참여한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한~중(부산~청도) 구간에서 냉동컨테이너 화물을 대상으로 첫 시험 운항을 진행했다.

이번 시험 운항에서는 선적 예약부터 화물 인도까지 물류 과정 전반에 걸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으며,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해운물류분야 도입 가능성과 효용성 등을 검증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장비가 부착된 냉동 컨테이너의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등 사물인터넷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의 연계 가능성도 함께 시험했다.

해운물류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면 원산지 증명서, 수출품증 등 통관에 필요한 정보들이 관계자 모두에게 실시간 공유되며, 예약정보 및 B/L(선하증권) 입력 등 다양한 서류 및 업무가 혁신적으로 간소화 될 뿐만 아니라 암호화를 통해 보안도 크게 강화된다.

현대상선은 이번 시험 항차 이후에도 10월부터 일반 컨테이너를 대상으로 2차 시험 운항을 계획하고 있으며, 태국, 인도, 중동 등 대상 구간과 기술 활용 범위를 확대해 올 연말까지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위한 기술적 이슈 및 제도적 보완사항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서비스 개선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블록체인 및 IoT(사물인터넷) 도입 등 IT를 활용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최첨단 IT기술을 해운업에 적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국내 해운.물류 업체 및 관계 기관들의 참여로 설립된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은 그동안 국내 해운물류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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