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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 사고 대한유화, 울산시민에 공식사과…재발방지책 발표

  • 송고 2017.09.07 14:56 | 수정 2017.09.07 14:59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350억원 투자해 재발 방지 대책 마련…플레어 스택 신설·보일러 배관 신설

"울산시민, 주변회사에 불안감과 불편 끼친점 사과…향후 문자 등 상황 알릴 것"

9월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대한유화 온산공장 김건호 상무가 매연 배출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하며 사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9월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대한유화 온산공장 김건호 상무가 매연 배출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하며 사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온산공장 굴뚝에서 거대한 불기둥을 발생시켜 울산시민들을 불안에 떨게한 대한유화가 시민들에게 사과하며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았다.

대한유화 온산공장은 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과 9월 두 차례 발생한 불기둥(플레어스택)이 일어난 경위를 설명하며 향후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대한유화 관계자는 "6월에 이어 9월 5일에도 불기둥과 매연을 배출해 인근 주민과 주변회사, 울산시민 여러분께 불안감과 불편을 끼친데 대해 사과드린다"며 "재가동을 위해 석유화학 공정 특성상 부득이하게 플레어스텍을 통해 불꽃이 발생하게 되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언급했다.

어어 "지난 5일 발생한 불꽃과 매연은 공장증설 이후 안정성과 운전 최적화를 위한 외부 전문업체의 마무리 작업과정에서 빚어진 통신 프로그램 오조작 때문"이라며 "스팀이 누출돼 가동을 중단하는 과정에서 불꽃과 매연을 배출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유화는 플레어스택 재발 방지를 위해 재가동 전에 100억원 규모 플레어스택 신설과 250억원 규모 보일러 및 관련 배관 신설등 총 350억원을 투자하기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인근 주민과 시민들에게도 문자 등 다양한 경로로 상황을 수시로 알려 불안감이 조성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언급했다.

지난 5일 울산시 울주군 대한유화 온산공장 내 굴뚝에서 대형 불기둥이 치솟고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 6월 말에도 20일간 불기둥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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