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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거래소 신임이사장 선출 관심…노조 "낙하산 인사 반대"

노조 성명을 통해 관피아 낙하산·무능한 내부 임원 선출 반대
13일까지 김광수 전 FIU원장 등 10여명 후보 서류심사 진행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등록 : 2017-09-07 16:22

▲ 7일 한국거래소 노동조합은 성명을 내고 신임 이사장 후보 가운데 관료 출신 인사를 비롯한 일부 무능한 내부 인물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한국거래소

증권업계가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 선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3일까지 서류심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거래소 노동조합은 낙하산 인사 등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7일 한국거래소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신임 이사장 후보 가운데 관료 출신 인사를 비롯한 일부 무능한 내부 인물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 측에 따르면 현재 신임 이사장 후보에 관피아 낙하산과 무능한 내부 임원 출신 인물까지 거론되고 있다.

거래소는 한국은행과 다르게 61년 자본시장에 어울리는 독립성을 보장받지 못했다고 이들은 입을 모았다.

부산경제살리기 시민연대 등 지역 시민단체도 최근 성명을 냈다. 부산 경제 발전과 금융중심지 육성에 힘을 실어줄 적임자를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래소 신임 이사장 후보에 도전장을 낸 인물은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비롯해 김재준 현 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 유흥렬 전 거래소 노조위원장 등 10여명이다.

특히 유 전 거래소 노조위원장은 이날 거래소를 찾아 "3년 내 거래소에 남아 있는 모든 적폐를 없앨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이동기 현 거래소 노조위원장 이전에 3번에 걸쳐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거래소 통계정보팀에서 근무 중이다.

한편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3일까지 서류심사를 마치고 이후 면접을 진행한다. 오는 28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