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19일) 이슈 종합] “불황 돌파구 찾아라”…K-건설, 스타트업과 신기술 확보 ‘잰걸음’ 등](/common/img/logo_no_icon.png){kind=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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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집중 모니터링 지역…연내 6만2000가구 분양
- 송고 2017.09.08 00:18 | 수정 2017.09.07 18:18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조정대상지역 등 겹겹 규제 나와
규제지역 5만4623가구·집중모니터링 지역 7449가구 공급
ⓒEBN
8.2부동산대책에 연이어 9.5추가 대책이 나온 가운데 연내 규제 및 집중모니터링 지역에서 총 6만2072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일부 과열이 우려되는 곳들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추가 지정과 함께 집중 모니터링지역을 지정, 앞으로 얼마든지 규제지역을 확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번 후속조치를 통해 분양가상한제 적용 요건을 개선, 상한제적용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 등을 거치면 내달쯤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 규제 및 집중모니터링 지역에서 총 6만2072가구가 분양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규제지역에서는 5만4623가구, 8.2대책 추가조치에 따라 집중모니터링 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에서는 7449가구가 분양한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을 헐고 전용 59~136㎡, 총 2296가구를 짓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를 분양한다. 이중 20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한화건설은 영등포구 영등포뉴타운1-3구역에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 22~84㎡, 총 185가구 중 14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삼성물산은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5구역에 전용 59~114㎡, 총 997가구 규모의 래미안 DMC 루센티아를 분양한다. 이중 51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대림산업은 송파구 거여동 거여마천뉴타운 2-2구역에 전용 59~113㎡, 총 1199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을 분양한다.
경기·인천에서는 대우건설이 경기 과천시 주공7-1단지를 헐고 전용 59~159㎡, 총 1317가구 중 59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GS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진건지구 주상1블록에 전용 84~110㎡, 총 967가구를 짓는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지방권역에서는 제일건설이 세종시 나성동 2-4생활권 P-3블록에 전용 84~140㎡, 총 771가구를 짓는 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이 부산 동래구 온천동 온천2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 59~114㎡, 총 3853가구를 짓는 온천2 래미안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중 249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당초 계획보다 분양가를 낮추는 움직임이 있는 만큼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얼마만큼 낮아질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규제지역 및 집중모니터링 지역들 대부분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지역들로 투기적 수요가 줄더라도 가격이 급격하게 내리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규제지역 분양물량들은 소비자들이 청약을 포기하기 아깝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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