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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시장, 하반기 더 치열해진 순위싸움…토요타 '스퍼트'

  • 송고 2017.09.08 16:25 | 수정 2017.09.09 10:25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토요타, 캠리 앞세워 판매 호조…내달 신차 출시로 판매확대 기대

8월 혼다·포드 판매량 주춤…주력모델 판매 감소 탓

토요타 캠리.ⓒ한국토요타

토요타 캠리.ⓒ한국토요타

수입차 시장의 순위다툼이 하반기에도 맹렬하게 이어지고 있다. 벤츠와 BMW의 2강체제가 굳건히 유지되는 가운데 토요타와 렉서스, 포드, 랜드로버 등의 중위권의 순위 급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토요타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3위로 뛰어오르면서 하반기 판매량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수입차 판매 1위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로 5267대를 판매했다. 이를 이어 2위는 BMW로 4105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벤츠와 BMW의 판매 격차는 7월 2300대 수준에서 1162대로 줄었다.

벤츠와 BMW의 2강 체제는 탄탄하다. 벤츠와 BMW는 올 들어 각각 6번, 2번 수입차 판매 1위를 나눠했으며 3위와의 격차는 월 3000대 이상으로 가져가면서 선두권의 강력한 벽을 구축중이다.

양강 브랜드를 제외하고 벌어지는 판매 경쟁도 치열하다. 경쟁이 격화되면서 10위권에 오른 브랜드들의 순위 변동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3~10위권 브랜드들은 9위 볼보를 제외하고 7월과 비교해 모두 순위가 뒤바꼈다.

특히 3위 싸움이 주목받고 있는데 올 들어 포드, 렉서스, 혼다, 토요타 등이 3위에 이름을 올려 경쟁중이다.

랜드로버 올 뉴 디스커버리. ⓒ랜드로버코리아

랜드로버 올 뉴 디스커버리. ⓒ랜드로버코리아

무엇보다 지난 8월에는 토요타의 선전이 눈에 띈다. 토요타는 지난 8월 1210대를 판매해 올해 최대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올해 처음으로 월 판매 1000대를 넘어섰고 8월 판매를 더 늘리면서 판매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8월에는 캠리 및 캠리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각각 246대, 444대를 기록, 크게 뛰면서 판매 확대를 이끌었다.

토요타는 오는 10월에는 최대 볼륨 모델인 캠리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어 하반기 판매 확대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지난 8월 무이자 할부와 쇼룸 테스트 드라이빙 등의 마케팅을 강화한 경과 캠리의 판매가 급증했다"며 "여름 SUV시즌을 맞아 라브4도 판매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미니도 7월 7위에서 8월 5위로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미니는 지난 5월 1013대의 판매량으로 브랜드 순위 5위에 오른데 이어 8월에도 826대로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해서 15.5% 판매가 증가했다.

반면 8월 혼다와 포드는 주춤했다. 혼다는 8월 541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7월 1001대 대비 판매량이 절반 수준으로 줄면서 10위로 밀렸다. 그간 볼륨모델 어코드와 CR-V 등의 판매가 모두 감소했다. 포드도 주력모델 익스플로러의 판매가 줄면서 8월 792대를 기록해 7월보다 23.3% 판매가 감소했다.

랜드로버는 이전달 대비 순위는 한 계단 올랐지만 7월보다 5.5% 판매가 줄었고 지난해 8월과 비교해서는 14.2% 감소했다.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던 랜드로버는 올 들어 판매량이 정체됐다. 8월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 감소한 상태다.

지난 7월 출시한 5세대 디스커버리가 700대 이상의 사전 계약을 기록해 흥행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해당 물량을 다 해소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랜드로버는 이달 또 다른 신차 레인지로버 벨라를 출시해 하반기 판매량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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