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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차기 회장에 김지완 내정…'낙하산' 갈등 전망

  • 송고 2017.09.08 16:07 | 수정 2017.09.08 16:26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박재경 직무대행, 지주 사장에 낙점

차기회장, 오는 27일 주총서 최종 확정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김지완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이 내정됐다. 회장직을 놓고 경쟁했던 박재경 BNK금융 회장 직무대행은 지주 사장으로 낙점됐다.

8일 BNK금융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부산롯데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 전 부회장을 차기 지주 회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제3대 BNK금융 회장직에 앉게 된 김 내정자는 1946년생으로 부산상고와 부산대를 나와 현대증권 대표와 하나대투증권 대표를 역임했다.

또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하나금융지주 부회장과 상임고문으로 역임했으며 지난해부터 인산교육재단 감사를 맡았다.

김 내정자는 BNK금융이 조직 쇄신을 위해 처음으로 외부인사까지 회장 공모를 받음으로서 지주로 들어온 첫 수장이 됐다.

다만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노동조합과 일부 지역 시민단체 등이 김 내정자를 '낙하산 인사'라고
반대하고 있어 최종 선임까지 갈등이 예고된다.

실제 김 내정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산상고 동기로 2012년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경제자문을 맡은 바 있다.

또한 은행업 경험이 없고 고령이라는 점에서 문재인 정부가 내려보낸 '낙하산'이라는 의혹을 받아왔다.

김 내정자와 함께 유력 후보로 꼽혔던 박재경 대행은 지주 사장을 겸한 사내 이사를 맡게 됐다.

박 대행은 지난 4월 성세환 전임 회장이 자사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되면서 지주 회장 직무대행을 맡아 조직을 이끌어 왔다.

한편 이날 임추위의 결정안은 이달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확정되면 효력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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