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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6차 핵실험' 북한 리스크 vs 'FTA 악재' 해소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등록 : 2017-09-10 00:00

▲ ⓒ연합뉴스
케이프투자증권은 이번주(11일~15일) 코스피 예상밴드를 2330~2380P로 전망했다.

코스피 상승요인으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관련 악재 해소, 정보통신(IT)업종에 대한 외국인 차익실현 국면이 끝나가는 점으로 들 수 있다.

증시 하락 요인으로는 6차 핵실험으로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북한 리스크가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만들 수 있다는 점과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있다. 또 추석 연휴 기간 장기 휴장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주는 미국과 유럽 금융정책 방향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될 전망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이 9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4분기(10월 통화정책회의) 정책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연준 역시 뉴욕 연은 총재가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기하는 등 긴축을 시사하고 있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FOMC로 가까울수록 글로벌 금융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며 북한 리스크 완화와 함께 시장 금리 반등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은 미국 경기 회복세 확인과 증시 수급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내구재주문, ISM 제조업지수 등 2분기 중 부진한 결과를 보였던 미국의 주요 산업지표의 반등이 재개된 가운데 국내 수출액 증가율의 견조한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3분기 국내 상장사 실적 전망치 상향 움직임이 가시화될 전망으로 상반기에 이어 3분기까지 이익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이같은 조건을 고려한 투자 전략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국이 군사적 충돌 옵션을 대북 정책의 후순위로 명시하고 있다. 북한발 시장 변동성은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글로벌 금융시장 내 위험선 호심리가 회복되며 지수 반등이 가능하다는 시각이다.

2분기 실적 시즌을 전후해 강화된 IT 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차익실현 움직임이 마무리된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7~8월 중 시장을 주도한 소재 업종에 대한 쏠림현상을 주의해야 한다.

펀더멘탈 대비 단기 낙폭이 과도했던 것으로 판단되는 IT업종과 금융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및 소재 업종에 대한 비중 조정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