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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MWC 아메리카서 글로벌 ICT 확산 위한 본격 행보

  • 송고 2017.09.11 00:00 | 수정 2017.09.10 15:12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SKT 박정호 사장 현장 방문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방안 논의

KT, 국내 내표 통신사로 북미에서 최초로 5G 역량 선보인다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이 ‘MWC 아메리카’ 개막 전날인 11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열리는 GSMA 이사회에 참석해, AI와 통신산업의 융합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ICT 생태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한다.ⓒSKT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이 ‘MWC 아메리카’ 개막 전날인 11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열리는 GSMA 이사회에 참석해, AI와 통신산업의 융합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ICT 생태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한다.ⓒSKT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아메리카 2017’가 오는 12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MWC 아메리카 2017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이하 GSMA) 주관 행사로 이동통신박람회 중 세계 최대 규모인 MWC, 아시아 최대 규모인 MWC 상하이에 이어 미국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더 테크 엘리먼트(The Tech Element)’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 기간 SK텔레콤은 박정호 사장은 박람회에 방문해 글로벌 ‘New ICT’ 확산을 위해 본격 행보에 나선다. KT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통신사로 북미에서 최초로 글로벌 5G 역량을 선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미주 지역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 아메리카 2017’ 현장을 방문해 글로벌 ICT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박정호 사장은 ‘MWC 아메리카’ 개막 전날인 11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열리는 GSMA 이사회에 참석해, AI와 통신산업의 융합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ICT 생태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한다.

이어 해외 디지털 지도 서비스 회사 · 이동통신사 등 주요 ICT 기업의 최고 경영진과 만나 자율주행 · AI · 차세대 네트워크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 ‘MWC 아메리카 2017’ 현장을 찾아 국내외 기업의 첨단 기술도 둘러볼 계획이다.

박정호 사장은 평소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에는 글로벌 ICT 기업, 벤처·스타트업 등 다양한 파트너와 장벽 없는 협력이 중요하다”며, SK텔레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기반으로 개방과 협력을 통한 ‘New ICT’ 생태계 구축을 강조해 왔다.

예를 들어,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T맵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5G V2X ▲초정밀 위치 측위 등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하며, 새로운 자율주행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글로벌 ‘New ICT’ 생태계 구축 전초기지인 ‘글로벌 모바일 오피스(GMO)’를 영국 런던 · 이스라엘 텔 아비브 등에 이 달 중 설립하기로 했다.

SK텔레콤 글로벌 모바일 오피스는 대형 ICT 기업은 물론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해외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은 “자율주행 · AI · 5G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은 국가 경쟁력 측면에서 반드시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우리가 가진 기술력을 기반으로 상호 개방과 협력을 통해 New ICT 생태계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이번 'MWC 아메리카 2017'에 국내 통신사 중에서 유일하게 참가한다.

KT는 이 기간 공식 테마관인 ‘이노베이션 시티(Innovation City)’에 AT&T, 델(Dell), 마스터카드(MasterCard) 등의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참여해 ▲‘기가 와이어(GiGA Wire)’, ▲‘KT-MEG(Micro Energy Grid)’,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 등 혁신기술과 ▲‘5G 기술’, ▲‘스키점프 VR(Virtual Reality)’, ‘루지 VR’ 등 5G 서비스를 전시한다.

기가 와이어는 광케이블 없이 구리선 만으로 1Gbps의 인터넷 속도를 구현하는 기술로 미국의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케이스(Korea Telecom: Building a GiGAtopia)에서 기가 와이파이, 기가 LTE와 함께 3대 기가 기술로 소개된 바 있다.

기가 와이어는 이미 터키와 스페인에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6월 미국 보스턴 지역에 공급을 위해 MOU를 맺기도 했다.

KT-MEG은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된 세계 최초 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으로 시간, 요일, 기상 등의 변수에 따라 달라지는 건물의 에너지 소비패턴을 분석해 전력사용량을 예측하고 절감요소를 도출해주는 KT의 미래 핵심사업 중 하나다.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는 해외에서 돌아온 입국자의 로밍데이터를 기반으로 오염지역 방문 이력을 검역에 활용하여 감염병 확산을 막는 프로젝트로 아프리카 케냐를 비롯해 중동 및 아시아의 주요국가들과 솔루션 도입에 관한 협의를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17년 7월에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에 포괄적으로 반영된 바 있다.

5G 기술은 홀로렌즈 MR을 통해 KT가 2018년 세계 최초로 선보일 5G 시범서비스로 5G 규격 기반 속도, 커버리지를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동계스포츠를 통해 5G 기반의 서비스인 ‘스키점프 VR(Virtual Reality)’과 ‘루지 VR’ 등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KT의 전시관은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이 겨울 스키장에서 5G를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KT 홍보실장 윤종진 전무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민국과 KT의 혁신적인 5G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준비하며 글로벌 5G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KT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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