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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 미 정제시설 재가동…나프타 상승

  • 송고 2017.09.11 00:00 | 수정 2017.09.10 23:09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멕시코만 정유시설 재가동으로 원유수요 가능성 높아져

러시아 사우디 감산 연장 논의, 미 원유재고 500만배럴 증가

국제유가가 미국 정제시설 재가동에 따른 원유 수요 증가로 상승했다. 나프타 가격도 덩달아 올랐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월 첫째주(1~8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0.25달러 오른 47.48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1.4달러 오른 53.78달러를, 중동 두바이유(Dubai) 가격은 전주보다 3.92달러 오른 53.18달러를 기록했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열대성 폭풍 하비(Harvey)의 영향으로 가동을 중단했던 미국 멕시코만 지역의 일부 정제시설이 가동을 재개하면서 원유 수요 증가 가능성이 높아졌다.

필립스 66(Phillips 66)사는 텍사스 Sweeny 정제시설의 일부가 가동을 재개했고 이달 중순이면 가동이 완전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가동을 중단했던 모티바(Motiva) 정제시설이 5일 원유증류시설, 수첨분리시설(hydrocracker) 등 일부 시설의 가동을 재개했다. 모티바 정제시설의 정제능력은 약 60.3만배럴이며 재가동 규모는 총 54만배럴이다.

엑손모빌(Exxon Mobil)은 하비로 인한 홍수 피해로 지난달 30일 중단했던 텍사스 주 지역의 정제시설 가동이 10월 첫째 주 이후에 정상화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현재 5급 허리케인 어마(Irma)가 대서양에서 북상하고 있음에 따라 추후 미 멕시코만 지역 정제시설들이 피해에 대비해 다시 가동을 중단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ASS News Agency는 러시아 알렉산더 노박(Alexander Novak) 에너지부 장관이 사우디와 러시아가 감산기간을 추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산유국들은 지난 5월 개최된 OPEC 정례회의에서 감산 기간을 2016년 7월부터 2018년 3월까지 9개월 연장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8월 다섯째 주 미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500만배럴 증가한 4억6300만배럴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휘발유 재고와 중간유분 재고는 각각 570만배럴, 35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리비아 국영석유회사 NOC사는 무장단체의 송유관 공격으로 생산이 중단됐던 샤라라 유전의 생산이 6일 재개됐다고 발표했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9월 첫째주(4~8일) 싱가폴 거래 기준 나프타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2.75달러 오른 54.6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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