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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도 유급휴직…현대미포 “조만간 확정”

  • 송고 2017.09.11 14:31 | 수정 2017.09.11 17:37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생산직 직원 대상 순차 휴직 실시

현대미포도 곧 실시 “수주 늘었지만 유휴인력 발생 불가피”

현대삼호중공업 영암조선소 전경.ⓒ현대삼호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영암조선소 전경.ⓒ현대삼호중공업

현대중공업에 이어 현대삼호도 내년 중순까지 유급휴직 실시를 결정했다.

현대미포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이 없으나 논의를 거쳐 조만간 휴직 일정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다음달부터 내년 6월까지 생산직원 2680여명을 대상으로 유급휴직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노사는 일감이 예년보다 30% 이상 감소함에 따라 일감부족 해소와 고용유지를 위해 생산직 유급휴직 시행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생산직 근로자들은 오는 10월 16일부터 내년 6월 24일까지 인당 5주씩 유급휴직에 들어가게 된다.

유급휴직은 차수당 300~400명씩 총 7차에 걸쳐 진행되며 휴직기간 동안 근로자들은 평균임금의 70% 정도를 보전 받는다.

이에 앞서 현대삼호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사무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무급휴직을 시행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은 11일부터 유급휴직에 들어간다.

휴직기간 및 보전 받는 급여수준은 현대삼호와 비슷한 수준이나 남은 일감 등 각 사업장별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해양플랜트처럼 일감이 바닥난 사업장의 경우 휴직에 들어가는 인원이 더 많을 수 있다”며 “유급휴직 시 평균급여의 70% 이상을 지급받게 되며 휴직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일감이 없는 사업장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에 이어 현대미포조선도 조만간 휴직일정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들어 수주실적이 개선되긴 했으나 극심한 침체를 겪었던 지난해 대비 기저효과가 부각됐을 뿐 일감부족이라는 현실을 비켜가긴 힘든 상황이다.

현대미포 관계자는 “논의를 거쳐 빠르면 이번주 중 유급휴직 일정을 확정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난해보다 수주실적이 개선되긴 했으나 유휴인력 발생을 피할 수 없는 만큼 휴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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