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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언제까지?"…반도체 이익률 50% '육박'

  • 송고 2017.09.11 14:36 | 수정 2017.09.11 14:43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3분기 영업이익 삼성전자 10조·SK하이닉스 4조 예상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력 고부가 메모리 제품 이익률 상승 견인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메모리 반도체 호황으로 3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경신이 예상되는 가운데 영업이익률 또한 고공행진하고 있다.

1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3분기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2분기에 이어 반도체 부문 실적을 또다시 갱신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은 61조원, 영업이익은 1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 9조7000억원에서 11조원에 이르기까지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8조3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또한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다. D램 가격의 꾸준한 상승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3조9000억원으로, 2분기 대비 30% 가까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SK하이닉스는 1, 2분기 연속으로 분기 실적을 갱신했으며 3분기에도 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양사의 영업이익률 또한 상승세가 기대된다.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들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호황이 시작된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삼성전자는 1분기 반도체부문에서 40%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45.6%로 수직상승했다. SK하이닉스 또한 1분기 39%, 2분기 46%의 이익률을 보이며 순항했다.

이 때문에 3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50%에 육박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된다. 양사가 주력하고 있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는 3분기에도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에 탑재되는 고성능 메모리는 중저가 제품 대비 이익률이 높은 것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서버용 고용량 D램과 SSD의 수요 강세가 지속됐으며 공급 제약으로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진 덕을 봤다. 낸드플래시 또한 64GB이상의 고용량 제품과 기업용SSD와 같은 고부가 제품 판매에 주력한 점이 이익률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도 서버D램의 수요 확대로 전분기 대비 출하량은 3%, 가격은 11% 상승했으며 낸드플래시 또한 전 제품의 가격이 상승한 점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

영업이익률이 고공행진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들도 표정관리에 힘쓰고 있다. 낸드와 D램 가격의 상승이 전자제품 가격 상승을 부추긴다는 시각도 부담이다.

업계 관계자는 "메모리 호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언제 상황이 변할지 예측할 수 없다"며 "중국의 추격과 파운드리 사업 강화를 위해서도 선제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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