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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식 쌍용차 사장 “G4 렉스턴, BMW X5.랜드로버에 뒤지지 않아”

1만3000km 유라시아 대륙횡단 끝낸 G4 렉스턴, 장거리 주행에도 “편하다”
"딜러사들 BMW X5와 성능 뒤지지 않아 자심감"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등록 : 2017-09-12 09:00

▲ 최종식 쌍용차 사장이 독일 비스바덴에서 G4 렉스턴의 유라시아 대륙횡단을 축하하고 있다ⓒEBN

[독일 프랑크푸루트=박용환 기자] “G4 렉스턴은 편안하다는 것이 강점으로 개발단계부터 랜드로버 등 프리미엄 SUV 브랜드들과 비교해 정숙성면에서는 인정을 받았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독일 비스바덴에서 기자들과 만나 “G4 렉스턴을 주행했던 외신 기자들의 공통적인 얘기는 ‘편하다’였다”라며 “2~3일에 걸쳐 700~800km에서 많게는 1000여km의 장거리 주행에도 기자들이 지치지 않았던 것은 정숙성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최 사장은 G4 렉스턴의 유라시아 대륙횡단 마지막 코스인 라이프치히에서 비스바덴까지 약 400여km 구간을 직접 주행했다. 지난 7월 27일 평택공장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 11일 중국에서의 킥오프와 함께 대장정에 나선 G4 렉스턴은 이날까지 약 1만3000km 코스를 총 6개 구간으로 나눠 중국, 카자흐스탄, 러시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독일 등 동아시아에서 서유럽까지 10개국 23개 도시를 횡단했다.

G4 렉스턴의 유라시아 대륙횡단은 유럽에 쌍용차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속내도 있었다고 최 사장은 설명했다.

특히 유럽딜러사들은 G4 렉스턴의 상품성에 있어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최 사장은 전했다. “실질적으로 유럽 딜러들의 반응이 좋은데, 이들은 BMW X5와 비교해 성능 등이 뒤지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라며 “영국과 독일 딜러들은 초도물량으로 1000대씩 가져가면서 상당한 자신감을 내보였다”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어 G4 렉스턴의 아쉬운 점과 강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서스팬션은 타이어휠에 따라 단단하고 부드러울 수 있다”라며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만큼 조절을 할 수 있는 다이얼식 개선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G4 렉스턴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역시 프레임 바디를 꼽았다. “프레임 바디의 장점은 강하다는 것”이라며 “차체가 뒤틀림 없고 내구성이 좋다”고 말했다.

“요즘 이를 적용하는 차량이 거의 없는데 이는 무겁기 때문이기도 하다”라며 “G4 렉스턴은 쿼드프레임 기가스틸의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상대적으로 경량화를 가능하게 해 프레임 바디의 약점을 개선했다”고 자랑했다.

“G4 렉스턴은 유럽에 올해 3000대부터 내년에 5000에서 6000대를 수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라시아 횡단을 마친 G4 렉스턴은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마친 후에 영국으로 이동해 14일 런던 블레넘 팰리스(Blenheim Palace)에서 론칭 행사를 진행하고 본격적으로 영국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