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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자연재해 우려 약화…3대 지수 랠리 시동

  • 송고 2017.09.12 07:15 | 수정 2017.09.12 07:15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허리케인 '하비'·'어마', 올해 3분기 GDP 타격 예상

북한발 리스크 완화…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주목'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 상승한 2만2057.37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 상승한 2만2057.37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허리케인 '어마'에 따른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 상승한 2만2057.37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8% 오른 2488.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3% 상승한 6432.26을 기록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 폭을 키웠다.플로리다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어마'의 피해가 예상보다 크지 않았고 북한을 둘러싼 긴장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허리케인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안도 랠리'가 나타났지만 북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지수는 다시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증시는 지난주 '어마'의 타격 우려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어마'의 위력은 이날 열대폭풍으로 약화했다. 이번 허리케인으로 최소 600만 가구와 기업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지만, 피해는 애초 예상보다는 크지 않았다.

'어마'의 위력은 애초 5등급으로 시작해 대서양 부근의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다행히 시간이 지날수록 위력이 약화했다.

전문가들은 다만 최근 텍사스 지역을 휩쓸었던 허리케인 '하비'와 함께 '어마'는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에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주말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의 피해로 건물을 다시 건축해야 한다며 내년 미국 경제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북한이 시장 예상과 달리 정권수립일에 미사일 도발을 하지 않으면서 북한을 둘러싼 긴장도 완화했지만, 북한 우려는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표결에 부칠 신규 대북제재 결의안 결과에 따라 북한발 불확실성이 다시 주목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안보리는 이날 현지시각 오후 6시(한국시각 12일 오전 7시) 북한의 제6차 핵실험에 대응하는 신규 대북제재 결의안을 표결한다.

국제 유가는 주요 산유국의 감산 연장 논의 기대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9센트(1.2%) 상승한 48.0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1.7%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기술주가 1.5% 올랐고, 소재와 에너지도 각각 1% 넘게 상승하는 등 전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 시총 대장 주인 애플의 주가는 다음날 신제품 공개 행사를 앞두고 1.8% 올랐다.

재보험주는 허리케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상승했다. 에버레스트 리그룹과 XL그룹의 주가는 각각 4.3%와 5.0% 급등했다.

항공주인 델타항공과 아메리칸에어라인의 주가도 각각 2.9%와 5.2% 올랐다.

월트디즈니의 주가는 '어마'에 따른 영향에도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플로리다 올랜도에 있는 테마파크인 디즈니 월드는 지난 주말 '어마' 영향권에 접어들 것을 우려해 영업을 중단했으며 최소한 다음 날까지 영업을 재개하지 않으리라고 예상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스냅챗의 모기업인 스냅의 주가는 투자은행(IB)의 투자의견 하향에 0.5%가량 하락했다. 도이체방크는 스냅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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