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출하량 141억달러 기록…1분기 기록 상회
대만·중국 2분기 출하액 2·3위 올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12일 2017년 2분기 전세계 반도체 제조장비 출하액이 141억달러(약 16조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SEMI는 일본반도체장비협회(SEAJ)와 공동으로 95개의 글로벌 장비회사에서 월 단위로 취합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2분기 출하액은 올해 1분기에 세운 기록인 131억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출하액이 35% 증가했다.
지역별 출하량을 보면 2분기에도 가장 큰 반도체 장비 시장은 한국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2분기 출하액은 47억9000만달러로 지난 분기 대비 36%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212% 성장했다.
대만과 중국이 각각 27억6000만달러와 25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며 한국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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