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딤채쿡 8인용 '철기명작' 출시

송고 2017.09.12 14:41 | 수정 2017.09.12 14:41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순철'로 내솥 구성하고 전통 가마솥 재현한 8인용 IH전기보온밥솥 신제품 선봬

밥 수분 함량과 경도 개선해 밥맛 높이고, 24시간 보온에도 변색 적은 기술 특징

대유위니아는 옛 가마솥 밥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내솥을 강화하고 우수한 보온 기능을 갖춘 딤채쿡 8인용 IH전기보온밥솥 '철기명작'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철기명작은 내솥을 전통 가마솥 방식으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가마솥처럼 내솥의 몸통을 입구보다 크게 만드는 벌징 기법으로 제작했다. 가마솥 디자인으로 열은 좁은 입구로 나가지 못하고 안쪽으로 맴돌아 기존 밥솥 대비 열의 대류가 2배로 증가한다. 내솥은 불순물이 거의 포함되지 않은 '순철' 소재로 제작해 열효율성과 축열성을 크게 높였다. 밥이 닿는 내솥 안쪽은 블랙쉴드 코팅을 통해 열과 수분에 강하게 만들었다.

내솥 개선으로 밥맛도 높였다. 철기명작은 기존 제품보다 밥의 수분함량을 16% 높여 밥을 더 촉촉하게 한다. 밥의 단단한 정도인 경도는 13% 감소해 더 부드러운 밥을 짓는다. 24시간 보온할 경우 밥의 수분함량은 기존 제품 대비 15% 높아졌으며, 누렇게 변하는 변색도는 37% 개선됐다. 철기명작에서는 오래 보온한 밥도 갓 지은 것처럼 하얗고 촉촉한 상태를 유지한다.

디자인은 고급화에 방점을 찍었다. 블랙 색상을 메인 컬러로 적용했고, 안정감을 주면서도 고급스러운 골드 벨트 라인으로 조화를 이뤄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디스플레이가 밥솥 상부에 위치한 '탑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메뉴 작동이 가능하다.

밥솥 사용 가정에서 중요한 제품 선택 기준으로 꼽는 에너지 소비효율은 1등급을 달성했다. 4인 가족 기준 두 끼 식사가 가능한 8인용으로 제작됐다.

딤채쿡 8인용 IH전기보온밥솥 '철기명작'의 출하가는 24만9000원이다. 제품 구매는 롯데하이마트에서 가능하며 순차적으로 위니아 판매대리점인 '위니아 딤채 스테이'를 비롯해 각종 백화점, 양판점,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맛있는 밥을 중요시하는 한국인의 세대별 다양한 입맛을 고려해 전통의 밥맛을 재현하는 과학적인 내솥을 개발했다"며 "'딤채쿡 철기명작'은 지금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부드러운 밥맛'을 제공해 고객 여러분이 갖고 있는 맛있는 밥에 대한 기준을 바꾸고 밥솥 시장 내 다크호스로 올라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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