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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정보통신사업 강화 나선다

  • 송고 2017.09.12 15:39 | 수정 2017.09.12 15:40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SK네트웍스 캐시카우 정보통신사업 강화…단말기 자급제 시행 영향

정보통신사업 SK매직과 시너지 효과…홈케어서비스 등 연계사업 진행

SK매직 모델이 휴대폰을 이용해 SK매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사진=SK매직]

SK매직 모델이 휴대폰을 이용해 SK매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사진=SK매직]

SK네트웍스의 정보통신사업이 SK매직과 시너지를 통해 향후 SK네트웍스를 이끌 핵심사업 중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

12일 상사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의 정보통신사업부문은 향후 단말기 자급제 시행으로 영향력이 강화될 방침이다.

정보통신사업은 SK네트웍스 모든 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손꼽히지만 스마트폰 성장 둔화로 시장 성장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단말기 자급제 도입이 가시화되면서 정보통신사업부문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단말기 자급제는 유통과정 투명화로 요금인하를 이끌기 위해 이동통신 요금제와 휴대폰 단말기 판매를 분리하는 것으로 현재 도입을 놓고 논의하고 있는 단계다.

이 제도가 도입되더라도 SK네트웍스는 지난 2014년 정보통신사업 소매 유통영역을 SKT 자회사로 이전하면서 단말기 소매유통 영역에 대해 통신사 계열사나 휴대폰 제조사, 대형유통업체가 판매할 수 없도록 하는 안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제조사와 통신사의 거래로 결합됐던 유통이 분리되면서 도매유통업을 담당하는 SK네트웍스의 정보통신사업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단말기 가격의 인하를 위해서는 휴대폰 단말기 자급제로 독립될 휴대폰 유통 분야에서 제조사와 가격 협상을 할 수 있는 대형 사업자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단말기 가격 인하를 가져올 경쟁 환경 조성이라는 측면에서 대형사업자의 역할은 절대적"이라며 "영세 사업자들이 국내 시장에서 절대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직접 가격 협상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SK네트웍스는 정보통신사업을 SK매직과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성장전략을 시행해나가고 있다.

정보통신사업은 SK매직과 홈케어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최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중심 케어 플랫폼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네트웍스가 확보하고 있는 4000여개의 휴대폰 매장을 활용해 SK매직의 정수기, 청정기 등 생활가전 제품의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최근 프로모션 등 연계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고 내년부터는 SK매직과 정보통신사업의 시너지효과가 실체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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