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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H형강 수출가격 올린다

  • 송고 2017.09.12 15:53 | 수정 2017.09.12 15:53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11~12월적 t당 600~630달러…전월비 50~60달러 ↑

스크랩 등 원자재 가격상승 영향…"향후 추가 가격인상 검토"

ⓒ현대제철

ⓒ현대제철

현대제철이 H형강 수출가격을 인상했다.

현대제철은 오는 11~12월적 H형강 수출가격을 전월 대비 톤당 50~60달러 올린 FOB(본선인도가격) 기준 600~630달러로 수주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당분간 수출 오퍼가격(OFR)을 중단하고 지역별 시황을 가격에 차등 반영해 수주를 재개한다. 최저 수주가격은 FOB t당 600달러로 설정할 방침이며 전 세계 원자재 및 제품시황 변동을 적정수준에서 반영해 가격을 책정할 계획이다.

이번 가격인상은 지난 5월말부터 현재까지 t당 약 100달러 상승한 국제 스크랩(Scrap) 가격과 함께 동반상승 중인 국내 스크랩 가격 때문이다. 또 석탄·철광석·기타 합금철 가격도 급등세를 보이며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철강업계는 앞으로 상당기간 스크랩 가격 강세 및 원자재 상승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중국 내수시황 강세로 수출물량이 감소해 당분간 수출시장 가격 강세가 유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일부 철강사들의 생산차질로 인한 타이트한 공급 상황도 가격상승에 직간접적으로 작용했다.

현대제철 내부적으로는 중국의 수출 공급 감소로 수주가 조기 마감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지난해 4분기 1개월가량 공장보수에 따른 생산량 감소가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가격인상 후 시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검토할 방침이다"며 "적절한 시황 반영을 통한 가격 조정기간을 단축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신속하고 탄력적인 가격조정을 통해 H형강 수출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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