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졸 특별전형 신설…관련전공 학과 추천 통한 지원
예년 대비 2~3배 신입사원 선발 늘어나…"청년 일자리 창출에 일조"
글로벌 의류수출기업 세아상역이 기존 대졸 공채 외에 새로운 채용전형을 추가해 예년 대비 2배 이상의 청년 채용에 나섰다.
세아상역은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혹은 기졸업자 중 해당 기간 취업가능자를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발표했다.
기존 하반기 채용과정을 진행해 다음해 상반기에 입사하는 상반기 공개채용이 주를 이루던 세아상역의 채용전형은 지난 7월 하반기 공개채용을 신설하면서 바뀌었다.
대학교 취업지원실을 통한 추천 전형으로 검증된 인재들을 선점했던 세아상역은 상반기 공채에서 평소 취업 사각지대로 분류되던 초대졸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특별전형을 신설한 것.
세아상역은 섬유, 의류, 의상 등 업종과 유사한 관련전공 학과들의 추천을 통해 오는 17일까지 지원을 받고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실무면접 △인성검사 △임원심층면접 △채용검진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이 전현은 11월 중 최종 합격이 정해질 예정이다.
10월 말에는 일반 대졸자 전형이 시작된다. 11월 초까지 서류 접수를 받고 예년과 동일한 △실무면접 및 외국어능력 △인성검사 △경영진 심층면접 △채용검진 등을 진행하게 된다.
배철수 세아상역 인사부장은 "확대전형으로 보다 넓은 인재풀에서 세아의 특성인 글로벌, 의류, 벤더에 맞는 우수한 인재들을 뽑아보고자 한다"며 "예년대비 2~3배 늘어난 신입사원 선발 정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