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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사고시 피보험자도 모바일로 사고처리 과정 확인

  • 송고 2017.09.13 10:33 | 수정 2017.09.13 10:36
  • 이나리 기자 (nallee87@ebn.co.kr)

기존 사고처리 과정 보험계약자만 모바일로 확인

소비자편의 제고 차원 피보험자도 확인가능 개선

#. 직장인 A씨는 얼마전 퇴근길 운전중 부주의로 앞차를 들이받았다. 사고처리를 위해 보험회사에 사고를 접수하고 차 수리를 맡겼다.

이후 보험사 모바일 어플을 통해 사고처리 진행과정을 확인하려 했지만 불가능했다. 자동차보험의 가입자 및 차량소유자가 A씨의 남편이고, A씨가 피보험자라 사고자인 A씨 본인이 사고를 접수하더라도 계약자인 남편만 어플로 사고 진행 과정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A씨는 사고 처리 과정을 직접 확인하기 어려워 불편했다.

앞으로 A씨처럼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자동차보험에 가입해 사고가 났더라도 피보험자가 직접 보험사의 모바일 어플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고처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13일 보험업계 및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손해보험사들은 소비자 편의 차원에서 자동차 사고접수 피보험자가 모바일 등을 통해 편리하게 사고처리과정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이는 보험계약자가 아닌 피보험자 본인이 사고 접수를 하더라도 보험회사 어플에서는 계약자만 사고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의 불편사항은 금융감독원·금융위원회 현장점검을 통해서 건의됐고,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이를 수용키로 하면서 진행됐다.

시스템 개선은 보험계약자에게 동의를 받은 피보험자에 한해 모바일 어플 및 웹사이트에서 자동차사고 처리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미 삼성화재를 비롯한 대부분의 보험사들은 피보험자도 사고처리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일부 중·소형 보험사가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부 보험사들이 피보험자도 자동차 사고처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 작업에 돌입했다”며 “소비자 편의성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손보업계 전체에 보편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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