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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김치냉장고 점유율 40% 돌파 목표…독보적 1위 할 것"

김치냉장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싶어하는 소비자 니즈 적극 반영
"김치냉장고 패러다임 변화 주도…업계 1위 확고히 할 것"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등록 : 2017-09-13 14:13

▲ (왼쪽부터)이보나 삼성전자 냉장고상품기획 담당, 황정아 그룹장, 이무형 생활가전사업부 상무. ⓒEBN

"김치냉장고의 패러다임을 바꿔 시장을 선도하겠다."

삼성전자가 13일 김치냉장고 신제품 '김치플러스'를 출시했다. 김치플러스는 김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들을 장기 보관할 수 있도록 '맞춤보관' 기술을 강화한 새로운 라인업이다.

삼성전자는 김치냉장고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신제품에 적극 반영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올해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김치플러스는 김장철과 같이 김치 보관량이 많은 때에는 풀 메탈쿨링으로 ±0.3℃ 이내 오차 범위의 온도를 유지해 땅속과 같은 환경에서 김치맛을 지켜준다.

반면 김치 보관량이 적은 시기에는 냉장고 저장이 어려웠던 열대과일과 뿌리 채소 등까지 최적 상태로 보관해 연중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김치플러스는 기존 모델보다 너비는 11cm 줄고 내부 용량은 17ℓ 가량 늘어 효율성도 좋아졌다.

삼성전자는 김치냉장고가 뚜껑형에서 스탠드형으로 넘어가기 시작한 지난 2011년부터 김치플러스 개발에 착수했다.

▲ '김치플러스' 제품샷. ⓒ삼성전자
이미 '지펠아삭'이라는 김치냉장고 라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새로운 이름으로 신제품을 출시한 이유는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품을 보관할 수 있는 다용도 냉장고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김치냉장고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을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김장철을 제외하면 김치냉장고 안에 김치를 보관하는 비율이 20%도 안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김치냉장고를 사계절 내내 쓸 수 있는 방법 연구에 들어갔다.

황정아 그룹장은 "김치 보관라는 기본적인 속성을 가져가면서도 플러스 알파로 까다로운 식재료 보관도 가능한 냉장고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인구 정체와 1~2인 소규모 가구 증가로 김치냉장고 시장 자체는 확대되고 있지 않지만 프리미엄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망한다.

황 그룹장은 "국내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3~4개 업체가 각축을 벌기오 있지만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점유율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올해도 약 40% 수준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치플러스는 혼드 실버, 혼드 블랙 등 총 7가지 패턴에 △584ℓ △486ℓ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49~59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