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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통합플랫폼 만들어 4차 산업혁명 대응해야"

  • 송고 2017.09.13 15:19 | 수정 2017.09.13 15:19
  • 조현의 기자 (honeyc@ebn.co.kr)

김덕수 여신협회장 "4차 산업혁명에 공동 대응해야"

"통합플랫폼 필요…간편결제·연구기관 협업도 필요"

여신금융협회는 1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4차 산업혁명과 여전업계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EBN 조현의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1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4차 산업혁명과 여전업계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EBN 조현의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카드사들이 통합 플랫폼을 만들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을 활용한 신(新) 지급결제서비스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덕수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1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여신금융협회가 '4차 산업혁명과 여전업계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포럼에서 "최근 IT와 금융의 결합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 비즈니스의 변화를 구체화하고 업권이 상호 협력해 새로운 시장의 개척과 이에 따른 비용과 리스크를 낮춰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 정유신 서강대학교 기술경영대학원장은 "4차 산업혁명은 공유경제, 금리하락, 수수료 인하 압력 등의 환경변화와 함께 금융의 디지털화를 촉진한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카드사는 가맹점수수료 인하 압력, 금리하락, 카카오뱅크 등 간편결제서비스업체의 지급결제서비스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통합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을 활용한 신(新) 지급결제서비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종문 여신금융연구소 박사도 "카드사별로 분산된 플랫폼을 통합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 박사는 "현재 카드사들이 다양한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변화 속도가 느린 등 회사별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온·오프라인 공동 플랫폼 개발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비용도 절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정책당국, 업계, 학계 등 전문가들은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 외에도 "모바일 플랫폼 비즈니스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간편결제서비스업체와의 제휴, 인공지능(AI) 기술 확보를 위한 대학 등 연구기관과의 협업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변기환 KB국민카드·모바일 협의체 의장은 "소비자 금융거래 방식이 창구 점포에서 금융플랫폼으로 변화하면서 금융기관은 ICT 기술과 융합한 금융플랫폼의 선점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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