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지역 아침 기온 평년보다 낮고 낮에는 평년보다 조금 높을 듯
미세먼지·오존 농도 전날과 비슷한 수준 유지
14일 목요일은 중국 북동 지역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20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예보됐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상 동해안과 제주는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제주도의 경우 밤에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지역의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을 것”이라며 “낮에는 일사로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게 오를 것으로 보여 밤낮의 기온 차가 매우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전날과 비슷한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오존 농도도 전 권역이 ‘보통’으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남해 상은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탈림은 지난 9일 괌 북서쪽 약 25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이날 오전 3시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220㎞ 부근 해상을 지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3.0m, 남해 먼바다에서 1.0∼3.0m, 동해 먼바다에서 0.5∼2.0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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