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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국제 유가 상승에 에너지주 강세

세계 원유 생산량 감소 소식…국제 유가 2.2% 올라
아이폰X 출시 지연에 시총 대장주 애플 주가 약세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등록 : 2017-09-14 07:40

▲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8% 상승한 2만2158.18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 마감했다.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에너지주 강세를 보인 것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8% 상승한 2만2158.18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8% 오른 2498.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9% 상승한 6460.19을 기록했다.

혼조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일제히 강세로 돌아섰다.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에너지주가 오름세를 보인 것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발표된 지난 8월 미국의 생산자물가는 반등했지만 시장 예상에는 못 미쳤다. 미 상무부는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계절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7월 PPI의 0.1% 하락은 수정되지 않았다. 8월 PPI의 상승은 높은 휘발유 가격이 주도했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8월 근원 생산자물가는 0.1% 상승을 보였다. 8월 휘발유 가격은 9.5% 뛰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대치다. 전월에는 1.4% 내렸다.

8월 음식가격은 1.3% 내렸다. 2015년 2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전월에는 변화가 없었다.

국제 유가는 세계 원유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2.2% 배럴당 상승한 49.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2% 상승해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고, 소비와 금융도 올랐다. 반면, 헬스케어와 산업, 소재, 부동산, 기술, 통신, 유틸리티는 내렸다.

종목별로 애플의 주가는 아이폰X의 출시가 예상된 것보다 지연된 영향 등으로 0.75% 내렸다.

미국 백화점 체인인 노드스트롬의 주가는 상장철회 절차를 밟기 위해 사모펀드(PEF)를 선정했다는 소식에 6% 상승했다.

미국의 할인매장인 타깃은 연휴 쇼핑 기간에 임시직원 10만 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가는 2.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