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베르치즈&페퍼', '매콤새우'
"극세 과자시장 키워나갈 계획"
해태제과가 극세(極細)프리츠 2종을 14일 출시했다. 프리츠는 스틱형 과자지만 초콜릿이나 크림을 코팅하지 않아 보다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까망베르치즈&페퍼'는 치즈에 흑후추를 더해 짭짤하면서도 깔끔한 감칠맛이, '매콤새우'는 고소하고 향긋하면서 매콤한 새우 맛을 즐길 수 있다. 극세라서 경쾌한 오도독 소리가 입맛을 당긴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극세 스틱과자는 굵기가 일반 과자보다 40% 이상 가늘기 때문에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부러지지 않는 고난도의 기술이 있어야 생산이 가능하다. 국내에 스틱과자 제품이 소개된 지 30년 만인 지난 2013년 해태제과가 국내 최초로 '포키 극세'를 출시했을 정도다.
전체 스틱과자 시장에서 극세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5%에서 올 상반기에는 10%로 2배 가량 커졌다. 해태제과는 이 가운데 74%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극세의 선호에 더해 연중 사계절 즐기는 스틱 과자에 대한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새로운 맛의 다양한 제품을 계속 선보여 극세 시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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