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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콜롬비아 1위 통신사업자와 사회공헌활동 강화

저소득층 청소년에 최신 IT 교육 실시…취업 활동 지원
'코파 클라로' 우승팀에 '스마트 스쿨 노마드' 증정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등록 : 2017-09-14 11:00

▲ 저소득층 학교 대상의 축구대회인 코파 클라로에 참가한 현지 학생들이 우승팀에게 제공될 삼성전자 '스마트 스쿨 노마드'를 배경을 기념 촬영을 실시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4일 콜롬비아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클라로(Claro)'와 협력해 청소년 교육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열악한 교육 환경에 있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최신IT 기술 교육을 실시해 직업을 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콜롬비아에서 실시 중인 IT기술 교육을 통해 취업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테크 인스티튜트' 교육 과정에 클라로의 통신 기술 교육을 추가했다.

클라로는 중남미 최대 이동통신사 '아메리카 모빌(America Movil)'의 자회사로 콜롬비아 통신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클라로의 통신 기술 교육은 청소년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협약의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클라로가 주최하는 저소득층 학교 대상 축구대회 '코파 클라로' 우승팀에게 '스마트 스쿨 노마드'를 증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콜롬비아에서 첫 선을 보인 스마트 스쿨 노마드는 열대 밀림 지대 등 학교 설립조차 힘든 외진 지역이 많은 중남미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동성을 강화한 교육 솔루션으로 32형 TV, 태블릿, 책상, 쿠션 등이 하나의 패키지 형태로 돼 있다.

삼성전자는 1위 통신사업자와의 사회공헌협력으로 지역사회 발전 기여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현지 사업자와의 관계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엽 삼성전자 콜롬비아 법인장은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클라로와의 협력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현지에서 사랑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중남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층 자녀 학교에 첨단 IT교실을 구축해주는 '스마트 스쿨'을 140여개 구축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과학 및 기술 주제 경연대회에는 '솔브 포 투모로우'에 9만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지난 5월에는 멕시코에서 아메리카 모빌 소유주인 카를로스 슬림이 설립한 '카를로스 슬림 재단(Carlos Slim Foundation)'과 의료 개선 활동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