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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쌍문동·신림동 일대 역세권 청년주택 들어선다

역세권 청년주택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각각 수정가결
한양대 인근 가로활성화 위해 주거복합 건축구역 확대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등록 : 2017-09-14 15:33

▲ 서울 관악구 신림동 75-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서울시
서울 쌍문동과 신림동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신림동 75-6번지 일원(1575㎡)과 쌍문동 103-6번지 일원(1546㎡)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결정안을 각각 수정가결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곳 모두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결정되면 해당 사업지에 대해 청년주택사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청년주택은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이 공급되고 청년 관련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같이 계획되고 있다. 앞으로 해당 구청에서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한양대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 변경도 수정가결 됐다. 성동구 행당동 19번지 일원인 대상지는 왕십리역과 2호선 한양대역 사이에 위치한 상업 및 주거 용도 혼재 지역으로, 2010년 최초 결정이후 구역내 18개의 특별계획구역이 전혀 개발되지 않는 등 당초 기대와 같은 역세권 개발이 실현되지 않았다.

이번 재정비는 주거환경 및 보행여건 개선과 지역여건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최소화하고, 한양대와 인접한 당해 지역의 대학가 특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주요 결정사항을 살펴보면 가로활성화를 위해 주거복합 건축구역을 확대하고, 교통광장인 한양광장을 일반광장 및 주차장 시설로 변경해 광장의 이용성 및 편의성을 제고한다. 아울러 장기간 사업 미시행으로 주민 불편이 많았던 18개 특별계획구역 중 17개소를 폐지하고, 1개소를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신규 계획해 지역 여건에 맞는 자율적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한양시장특별계획구역 및 특별계획가능구역은 대학가 특성에 맞는 공공기여를 위해 기부채납되는 공간을 청년창업, 연구·업무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공간으로 제공한다. 전용 36~60㎡ 주택을 주거면적 대비 20% 이상 계획해 학생 및 청년을 위한 소규모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계획지침을 정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양대 주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이 지역이 대학가 특성을 반영한 2030 서울플랜상 청량리·왕십리 광역중심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강남구 논현동 40번지 일대와 노원구 중계동 501-1번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