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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0 오늘 예판·갤노트8 내일 개통 시작…이통시장 활기 찾나

'흥행조짐' 갤노트8, 사전예약 5일만에 65만대 순항 중
25% 선택약정 요금할인 내일부터 시행..."대기 수요자 지갑 열 것"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등록 : 2017-09-14 16:30

▲ 이동통신3사가 지난 7일부터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오는 15일부터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선개통을 시작한다.ⓒEBN

V30이 14일 예약판매에 돌입하고, 15일엔 갤럭시노트8도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통하는 등 이동통신 시장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나 내일부터 25% 선택약정 요금할인이 시행되기 때문에 그 동안 이를 기다렸던 대기 수요자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는 25% 선택약정 요금할인 시행일을 염두해 두고 갤럭시노트8 예약판매 시작일을 늦춘 바 있다.

14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이날부터 20일까지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자를 시작으로 21일부터 일반 판매에 돌입한다.

각 이통사의 V30 공시지원금도 공개됐다. 최고 공시지원금은 24만7천원으로 KT가 이통사 가운데 가장 높게 책정했다. LG V30의 출고가는 94만9300원으로 유통점이 주는 추가 지원금 15%까지 더하면 최고 28만4000원을 할인받아 최저 66만5300원에 살 수 있다.

다만 25% 선택약정 요금할인을 선택하면 최고 66만원을(월 10만원대 요금제 기준)을 할인 받을 수 있어 V30 구매자의 상당수가 지원금 대신 25% 요금할인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진행 중인 갤럭시노트8도 지원금 보다 요금할인액이 더 높아 사전예약자 10명 중 9명은 25%선택약정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추세다.

갤럭시노트8은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진행된 갤럭시노트8 예판 5일만에 판매량은 65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전작 갤럭시노트7보다 2.5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오늘 마감되는 예판 기간 80만대 판매량을 예상했다.

이통사 관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 V30이 대거 출시되면서 대기수요자들이 구매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선택약정 할인율이 25%로 상향되면서 그 동안 기변·번호이동을 미뤄오던 고객들이 지갑을 열것”이라며 “갤럭시노트8 사전예판만으로도 느낄 수 있는 바와 같이 선택약정을 택한 고객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 이동통신3사가 오는 15일부터 갤럭시노트8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EBN

이날 공개된 V30 공시지원금을 살펴보면, 이통3사 요금제별로 비교할 경우 가장 낮은 3만원대 데이터 요금제에서 LG유플러스는 7만6000원으로 가장 높고 KT는 7만5000원, SK텔레콤은 6만원 순으로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25% 요금 할인을 선택할 경우, 19만7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대중적인 6만대 요금제에서도 LG유플러스가 15만1000원을 책정해 가장 높고 KT 15만원, SK텔레콤이 12만4000원을 제공한다. 반면 같은 기준으로 25% 요금 할인을 적용하면 39만5000원을 할인 받는다.

최고가인 10만원대 요금제에서는 KT가 24만7000원으로 지원금이 가장 높고 SK텔레콤은 21만8000원, LG유플러스는 17만3000원을 공시지원금으로 준다. 동일 기준 25% 요금 할인을 선택하면 66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25% 선택약정 요금할인을 받는 것이 공시지원금에 추가 지원금을 합한 총 지원금보다 2.3∼2.9배 많은 셈이다.

내일은 갤럭시노트8이 정식 출시된다. 우선 이통사들은 사전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개통작업에 들어가고 순차적으로 일반개통을 시작한다.

KT는 갤럭시노트8 출시 행사에 사전예약자 중 88명을 선정해 출시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에서 국민이 투표로 선정한 가장 빠른 영웅 8명의 소방관과 함께 사전예약자들을 초청해 개통 및 경품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8 구매고객 8888명을 대상으로 이달 23일까지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통사 관계자는 “갤럭시노트8, V30 등장으로 이통시장이 크게 요동치지 않겠지만 선택약정할인과 신제품 출시효과로 시장이 활기가 띨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