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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 마감…미국 금리 인상 '주목'

  • 송고 2017.09.15 07:26 | 수정 2017.09.15 07:26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8월 CPI 전월 대비 0.4% 상승…물가 지표 호조

전문가 "물가 개선세 이어질지 주목해야"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 상승한 2만2203.48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 상승한 2만2203.48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경제지표에 따라 미국 기준 금리 인상 경로가 변경될 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 상승한 2만2203.48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1% 내린 2495.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8% 떨어진 6429.08을 기록했다.

3대 지수는 이날 하락세로 출발해 다우지수만 장중 강세로 돌아섰다.

시장은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경로를 바꿀 수 있을지를 주목했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에는 악재가 된다.

지난 8월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허리케인 '하비'에 따른 휘발유 가격 급등 영향으로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 기대를 높였다.

전문가들은 "이날 물가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됐지만 앞으로 물가 개선세가 이어질지를 주목해야 한다"며 "여전히 연준이 올해 12월 기준금리를 인상할지는 미지수"라고 판단했다.

미 노동부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계절 조정치)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폭이다.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로는 1.9% 상승했다. 7월의 전년비 1.7% 상승보다 올라섰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8월 근원 소비자물가도 0.2% 상승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오름폭이 가장 크다. 근원 소비자물가는 지난 4개월간은 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8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1.7% 높아졌다. 이는 4개월째 같다.

노동부는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8월 주간 실질 임금이 전달비 0.6% 내렸다고 발표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수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2012년 중반 이후 계속 목표치 2%에 미달하고 있다. 7월 이 지수는 전년대비 1.4% 올라, 2015년 12월 이후 가장 작은 폭을 기록했다.

지난 9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1만4000명 감소한 28만4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132주 연속 30만 명을 밑돌았다. 이는 1970년 이후 가장 오랫동안 30만 명을 밑돈 것이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헬스케어, 산업, 소재, 부동산, 유틸리티가 올랐고, 소비와 금융, 기술, 통신은 내렸다.

종목별로 보잉의 주가가 도이체방크의 목표가 상향 이후 1.4% 강세를 보이며 다우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존슨앤존슨과 화이자, 머크의 주가도 1% 넘게 상승했고,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의 주가도 2.6% 올랐다.

미국 의료 서비스 전문회사인 테닛 헬스케어의 주가는 매각 등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5.7% 상승했다.

반면 렌터카업체인 허츠 글로벌의 주가는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내려 12%가량 하락했다.

전일 신제품 아이폰X 등을 공개한 애플의 주가는 0.9%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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