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C 복합재료 전시회' 11월 서울 코엑스 개최

송고 2017.09.15 09:53 | 수정 2017.09.15 09:55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JEC 그룹, 프랑스 기업 중 최초로 서울서 산업 전시회 주최

전주 지역 경쟁력 클러스터 KCTECH 주관 탄소 페스티벌 개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JEC 아시아 전시회에서 산업 전체를 위한 모든 복합재료 솔루션이 전시된다.

15일 JEC 그룹에 따르면 현재 JEC는 엔드 유저(최종소비자) 시장과의 연결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며 제 10회 JEC 아시아 전시회의 개최지를 서울로 옮겼다.

복합 재료는 경량, 강도, 절연, 내부식성, 디자인 및 형태의 자유, 텍스처 선택 및 유지 보수와 같은 장점이 있다. 자원 절약과 환경이라는 주제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상황을 고려할 때 많은 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복합 재료가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2016년 아시아는 금액 면에서 세계 시장의 43 %를 차지했으며 348억 유로를 기록해 6년 동안 93%(2011년 180억유로 대비)의 성장을 기록했다. 아시아의 주요 엔드-유저 시장은 소비재 분야(전체 생산량의 30%) 와 전기 전자 분야(전체 생산량의 27%) 다.

한국은 복합 재료의 전략적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프레데릭 뮤텔 JEC 그룹 사장 겸 CEO는 "한국은 자동차, 우주 항공, 전자, 스포츠 및 레저를 포함해 모든 복합 소재 산업이 존재한다"며 "이 나라의 특징은 정부 기관 ·연구 기관 및 산업·재료 과학 및 기술로 구성된 골든 트라이앵글로부터 긍정적 인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 12일 서울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는 "JEC 아시아 2017이 서울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프랑스 기업 주최의 산업 전시회임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정부 기관의 지원과 국내 및 해외 제조업체의 열정은 제 10회 JEC 아시아 성공의 좋은 신호다. JEC 아시아에서는 전주 지역의 경쟁력 클러스터인 KCTECH이 주관하는 제 12회 국제 탄소 페스티벌(ICF)도 함께 개최되며 해당 업계의 전문가들은 강력한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JEC 아시아 디렉터인 크리스티앙 스트라스버거는 "서울시는 40 개국 이상에서 참가하는 JEC Asia 국제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JEC 그룹이 지향하는 높은 수준에 맞춰 출품업체 및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는 이상적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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