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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독일 지멘스와 발전설비 원격감시 솔루션 공동 개발

  • 송고 2017.09.15 11:25 | 수정 2017.09.15 11:25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조환익 사장, 지멘스 조 케저 회장과 협력방안 논의

28개 발전소 및 변전소 전력계통 실시간 감시시스템 지멘스제품 적용

조환익 한전 사장과 조 케저 지멘스 회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논의를 하고 있다.

조환익 한전 사장과 조 케저 지멘스 회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논의를 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15일(금) 서울 신라호텔에서 조환익 사장과 디지털 시대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전기전자기업 지멘스(Siemens)그룹 조 케저(Joe Kaeser) 회장이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한전은 전력에너지 회사에서 플랫폼 사업자(Platform Provider)로 도약하기 위해 우수한 전력설비운영 능력과 축적된 전력 빅데이터와 지멘스의 디지털 및 제조분야 역량을 공유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조환익 사장은 앞으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에너지마켓 플레이스가 구축돼 스마트 가전과 에너지 사물인터넷(IoT)이 연계된 다양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는 "전력산업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고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기술개발을 위해 양사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전전력연구원은 지난 4일 독일 현지에서 지멘스와 '국내 에너지 시스템에 적합한 디지털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발전소의 실시간 설비상태를 원격으로 감시하고 진단하는 발전분야 디지털 솔루션(IDPP)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조환익 사장은 파리기후협약 이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자재 개발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계통운영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친환경 기자재 개발 계획도 공유하기로 했다.

한전은 전국 주요 28개소 발전소와 변전소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전력계통 실시간 감시 시스템(PMU)에 지멘스의 전력계통 운영 프로그램을 접목해 실증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산업 전반에 걸쳐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전력설비 운영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고객들에게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외 우수 기업과 협력해 기술개발 및 투자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지멘스(Siemens)사는 베를린과 뮌헨에 본사(1847년 설립)를 둔 170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전기전자기업이다. 엔지니어링 역량과 품질, 혁신, 신뢰성, 글로벌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성장해 현재 전세계 200여 국가에서 35만1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전력화, 자동화, 디지털화영역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자원을 아끼는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해상풍력 터빈분야에서 전세계 1위, 복합 화력발전 터빈 분야 및 전력 송전을 비롯한 도시인프라, 자동화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PMU(Phasor Measurement Unit)는 한전의 광역전력계통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설치된 실시간 위상분석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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