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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5촌 피살사건' 재수사 가닥

  • 송고 2017.09.15 16:02 | 수정 2017.09.15 16:20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고(故) 박용철 유족 재수사 요청 고소장 접수

경찰, 내용 검토 후 서울경찰청에 배당 예정

ⓒ


'박근혜 전 대통령 5촌 조카 살해사건'의 재수사 가능성이 열렸다.

박 전 대통령 5촌 조카인 고(故) 박용철씨 유족과 대리인들은 15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을 방문해 "신원을 알 수 없는 진범을 찾아 달라"며 재수사를 요청하는 고소장을 냈다.

박용철씨는 2011년 9월 북한산 등산로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수사기관은 당시 북한산 중턱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박 전 대통령의 다른 5촌 박용수씨가 박용철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결론짓고 수사를 종결했다.

유족과 대리인들은 "유도선수 출신인 건장한 박용철씨를 왜소한 박용수씨가 여러 차례 흉기로 찌르고 둔기로 내리쳤다는 살해 방법을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며 박용수씨가 아닌 제3의 인물이 진범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육영재단이 박용철씨 살인을 청부했다는 의혹이 언론에서 제기됐고, 박용수씨가 스스로 목을 맨 것이 아니라는 법의학 전문가 의견도 있다"며 "박용철씨가 살인청부업자에게 살해당했을 개연성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박용철씨가 육영재단 소유권을 둘러싼 박 전 대통령 집안 재산분쟁에 연루돼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전 살해당했다며 그의 죽음에 정치적 배후가 있다고 주장해 왔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을 검토한 뒤 사건 발생지를 관할하는 서울지방경찰청에 사건을 배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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