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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8월 평균가격 75.71달러…전월비 14.0% ↑

  • 송고 2017.09.17 00:00 | 수정 2017.09.15 18:13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중국 철광석 재고량 사상 최고에도 인프라 확대 기대 반영

철광석 공급확대 등으로 하반기 상승압력은 제한적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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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철광석 가격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추세는 4분기 들어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광물자원공사(KORES) '자원시장 월간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철광석(62% 분광 중국 수입가 기준) 평균가격은 t당 75.71달러로 전월 대비 14.0% 상승했다.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다.

중국의 주요항구 철광석 재고량이 과다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달러 약세기조, 중국의 인프라 확대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중국의 지난달 조강생산량은 7402만1000t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철강경기도 살아나고 있다.

중국정부의 철광산에 대한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상승압력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정부는 지난 4월 말부터 전국 철광산에 대한 감찰팀을 파견해 추가적인 감찰규제를 추진하고 있다.

KORES는 "중국의 인프라 확대기대에 따른 건설관련 선물가격 상승과 미달러 약세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의 철강부문 구조조정으로 철강재 가격상승이 나타나고 있어 상승압력이 유지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세계 철광석 시장은 강세장으로 바뀌었다. 철광석 벤치마크 가격은 최근 8개월 내 최고로 폭등할 정도다.

The Steel Index사 통계를 보면 벤치마크 가격으로 쓰이는 62% 분광의 북중국 항구 도착가(지난달 21일 기준)는 t당 78.10달러로 지난 5월 53달러보다 40% 이상 상승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철강산업에서 철광석 수요가 아주 강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중국 철강 생산량 증가율은 4.6%에 달하고 7월 철강 생산량도 지난해 보다 10% 이상 증가한 7400만t에 이르는 등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하반기에는 소폭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적인 에너지 컨설팅 업체인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는 3분기 철광석 가격을 t당 평균 71달러로 예측했다.

또 4분기에는 수요약화, 제철사의 수익감소 및 중국당국의 환경 통제 정책이 중국 북부 지방의 고로 생산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할 때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KORES는 "중국의 철광석 재고량 과다 및 브라질 발레사의 S11D 광산 프로젝트 정상생산 돌입에 따른 공급확대, 국제유가 하락세가 하방리스크로 작용하면서 상승압력이 상당부분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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