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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 돌입

9월 18~30일 비상근무체계 실시
소포 우편물 1334만개 예상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등록 : 2017-09-17 12:00

우정사업본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늘어나는 우편물의 안전하고 정확한 배달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를 특별소통기간으로 설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석에는 소포·택배가 1334만개(하루 평균 약 103만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 평균 집배 보조인력 1100여명을 포함한 2400여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2700여대의 운송차량과 각종 소통장비를 동원해 우편물 소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우편물 배달 중간거점을 추가로 확보해 배달 이동거리를 줄이고, 택배지킴이와 배달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집배원의 배달업무량도 줄여 우편물 소통을 원활히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집배인력이 부족한 우체국에 올해 442명의 집배원을 증원했고, 집배순로구분기의 활용 확대와 집배원의 우체국내 작업 최소화 등 업무프로세스 개선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노사간에 이견이 많은 집배원 작업환경, 근로실태 등을 심층 조사한 후 연말까지 근로여건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 사 및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 기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18년까지는 모든 집배원이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주 52시간 이내로 근무하게 되는 등 근로시간이 단축되고 안전사고도 감소하게 돼 배달 현장의 어려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우정사업본부는 추석 명절기간에 우편물이 평소보다 크게 늘어남에 따라 우편물이 안전하게 정시에 배달될 수 있도록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나 육류 등은 반드시 아이스팩을 함께 넣어 포장하고, 가능한 우편물량이 적은 9월 22일 이전에 접수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 포장 △우편물 도착통지, 배송상황 알림 등 보다 편리한 우편물 수령을 위해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