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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금감원, 추석명절 대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문자 발송

  • 송고 2017.09.17 12:00 | 수정 2017.09.17 10:35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대출 권유하는 사기 전화·문자메시지 주의하세요"

정부지원 대출상품, 반드시 금융회사 영업점 창구 직접 방문해 신청하는 것이 원칙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월별 피해금 추이(2016년 1월~2017년 8월)를 나타낸 그래프.(단위 : 억원)ⓒ방송통신위원회, 금융감독원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월별 피해금 추이(2016년 1월~2017년 8월)를 나타낸 그래프.(단위 : 억원)ⓒ방송통신위원회, 금융감독원

방송통신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추석 명절 연휴를 틈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국민들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문자메시지'를 오는 18일부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발송한다고 17일 밝혔다. 알뜰통신사 9월분 요금고지서(우편·이메일)를 통해서도 피해예방 정보 안내를 실시한다.

발신번호 변작, 오토콜(Auto call)을 통한 무차별적인 문자메시지 발송과 더불어 대출모집인의 전화 영업방식과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그 수법이 정교화·지능화되면서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악용해 대포통장 없이도 거액의 피해금을 인출하는 등 갈수록 수법이 진화하고 있으므로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저금리 대출을 해 줄테니 보증료, 전산 작업비, 대출 진행비 등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편법으로 거래실적을 올려서 신용등급을 상승시켜 주겠다 △기존 대출금을 햇살론 등 저금리의 정부지원 자금으로 대환해 줄테니 지정해 주는 계좌로 입금해라 △저금리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고금리 대출을 받은 이력이 있어야 한다 등 금융회사 직원을 사칭하면서 전화로 이 같은 이야기를 한다면 보이스피싱임을 의심해야 한다.

대출을 권유하는 전화를 받으면 일단 의심을 하고 전화를 끊는 것이 안전하며 정부지원 대출상품은 반드시 금융회사 영업점 창구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는 것이 원칙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양 기관은 설명했다.

만약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신속하게 경찰서나 해당 금융기관에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다.

방통위와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추석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급전이 필요한 서민의 절박한 심리를 악용한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이 더욱 늘어날 우려가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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