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 CEO 참석 예정
재계·산업계와 연이어 만남을 갖고 있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 장관은 오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국내 주요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들의 CEO와 조찬간담회을 갖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백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갖는 반도체·디스플레이 CEO들과의 모임으로 백 장관은 새 정부의 정책에 대한 업계의 협조와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성장세를 타고 있는 업황에 반해 인력 수급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요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 장관은 취임 후 산업계와 직접 만나 애로를 청취하고 상생협력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이다.
앞서 화학업계 수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백 장관은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완화에 최선을 다하고, 첨단소재 분야 R&D와 대중소 상생협력에 적극 지원할 뜻을 밝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