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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경상권 대학생 학습그룹 최종발표회 개최
- 송고 2017.09.17 17:02 | 수정 2017.09.17 17:02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현직 연구원과 퇴직 기술인력 및 경상권 8개 대학 24명 참가
철강업 관심제고와 우수인력 유치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지난16일 울산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의 현직 연구원과, 인사팀 관계자 업계 퇴직 기술인력 및 경북대, 부산대, 울산대 등 8개 대학의 금속전공 관련 대학생, 대학원생이 참가한 가운데 철강 산업지식 학습그룹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우수그룹에 대해 시상했다.ⓒ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 SC)는 지난 16일 울산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의 현직 연구원과, 인사팀 관계자 업계 퇴직 기술인력 및 경북대, 부산대, 울산대 등 8개 대학 24명의 금속전공 관련 대학생, 대학원생이 참가한 가운데 철강관련 학습그룹(Future Steel Society, FSS)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철강관련 학습그룹은 철강SC가 경상권이 국내 최대의 철강산업 벨트임에도 불구하고 고급 기술인력 수급문제에 대응해 철강산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우수한 인력을 업계로 유입시키고자 마련됐다.
지난 7월에 출범한 FSS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기술연구소 현직 전문가가 선정한 업계 이슈를 과제로 개발했다. 참여 학생들은 관심있는 주제를 선택해 그룹을 구성했고 각 분야의 숙련 퇴직기술 전문가들이 멘토로서 참여했다.
참여그룹은 멘토와 현직연구원들의 지도로 현장지식을 쌓거나 관련 연구소에 방문해 실험을 진행했다. 또 공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실제 산업현장에 대한 적응력을 높였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난 2개월간 각 조별로 수행한 과제에 대해 발표가 이뤄졌다. 'ERW용접 강관의 후열처리 온도에 따른 충격특성 평가'를 내용을 발표한 울산대 문진우군 외 3명이 최우수 그룹으로, '카본(Carbon)을 이용한 제강 더스트(Dust)의 활용'을 발표한 창원대 권순철군 외 2명이 우수 그룹으로 선정됐다.
철강SC 관계자는 "총 24명이 참가해 전원이 수료하는 등 협회에서는 산학교류의 질을 높여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산업을 이해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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