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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스크에 미 FOMC까지…엇갈리는 코스피 전망

  • 송고 2017.09.18 10:55 | 수정 2017.09.18 10:57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北, 지난주 미사일 또 도발…9월 연방공개위(FOMC), 자산축소 결정예고

"코스피, 실적 기대감으로 상승할 것" vs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횡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자산 축소가 전망됨에 따라 코스피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픽사베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자산 축소가 전망됨에 따라 코스피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픽사베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자산 축소가 전망됨에 따라 코스피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두고 증권업계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어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코스피가 북한 리스크, FOMC 변수 등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 개선 등 튼튼한 기초체력으로 2400포인트를 회복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는 반면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횡보 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도 적지않다.

18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02포인트(0.67%) 올라 2402.09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8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장중 2400대를 회복했다.

코스피지수가 한 달 반 만에 2400대를 탈환했지만 상승 추세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상반된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북한은 지난 15일 일본 상공으로 중장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을 발사한 데 이어 다음 날에는 '화성-12형'의 전력화를 선언하며 도발을 이어갔다.

대북 리스크 외에도 오는 19~20일(현지시간) 열리는 FOMC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FOMC에서는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 연준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자산 축소에 나설 것이란 게 중론이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지난달 인플레이션 호조는 이번 달 FOMC 회의의 자산 축소 가능성을 높였다"며 "이로써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1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재투자 축소가 진행될 전망이나, 아직은 상대적 규모가 크지 않아 유동성 축소 효과는 크지 않을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점진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준의 9월 FOMC 통화정책이 발표된다면 이는 코스피 2400대 재진입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북 리스크도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로 코스피지수는 북한의 8월 ICBM 발사와 9월 6차 핵실험 사건으로 동일한 저점(2319)을 확인한 이후 반등하며 2400대에 근접했다.

서 연구원은 "향후 코스피 방향성은 주요국 통화정책의 예기치 못한 변수 발생, 코스피 영업이익 개선, 대북 리스크 완화 여부가 핵심인데 코스피에 우호적일 가능성이 높아 2400대에 재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에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코스피지수가 횡보 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도 있다.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번 FOMC에서는 자산 축소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는 결과이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다만, 점도표에서 오는 12월 금리인상을 시사할 경우 단기적으로 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지정학적 리스크도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워 부담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고 연구원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이 지속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는 국내 증시 투자에 있어서 안고 가야할 리스크가 됐고 외국인 수급에는 부담 요인"이라며 "대내외 불확실성 영향으로 코스피는 횡보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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