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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자동통번역기 '지니톡 오프라인' 출시

  • 송고 2017.09.18 14:49 | 수정 2017.09.18 14:50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인터넷 없는 환경서 스마트폰에 꽂으면 통번역서비스 이용

인공지능 기반 자동통번역 서비스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이 인터넷 접속이 안되는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제품이 나왔다.

한글과컴퓨터는 인터넷이 원활하지 않은 해외나 비행기 안에서 통번역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소형 OTG USB 메모리형태의 ‘지니톡 오프라인’을 18일 출시했다.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은 한컴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개발했다.

‘지니톡 오프라인’을 스마트폰에 꽂으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자동통번역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음성인식과 음성 합성기술을 이용해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통역이 가능하다는게 회사측 설명. 문자나 SMS 등 입력한 텍스트도 번역할 수 있다.

한컴 관계자는 “자동통번역솔루션을 다양한 하드웨어에 적용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이고 서비스 영역이 확대될 것"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소프트웨어인 만큼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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