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가정간편식 새벽배송 서비스 개시

송고 2017.09.19 09:10 | 수정 2017.09.19 09:10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풀무원 계열 올가홀푸드·닭가슴살 브랜드 아임닭&아임웰 등 새벽배송 개시

의류 렌탈 스타트업 새벽배송도 시작…"스타트업 기업 성장 발판 역할할 것"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풀무원 계열 올가홀푸드·아임닭&아임웰의 가정간편식(HMR) 제품과 위클리셔츠 의류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친환경 식품기업인 풀무원 계열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CJ대한통운을 통해 주문 상품의 익일 배송을 해왔던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아임닭&아임웰도 새벽배송 서비스를 개시했다.

특히 가정간편식 업체가 아닌 '위클리셔츠'의 새벽배송 서비스도 시작했다. 위클리셔츠는 의류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 국내 택배업계 최초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현재는 명가아침·몽촌반찬 등 30여개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가정간편식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일반택배가 아닌 가정간편식만을 배송하는 전담 조직과 전용 터미널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택배 시스템을 통해 배송추적이 가능하고 배송완료 뒤 현장사진을 찍어 고객이 택배앱을 통해 볼 수 있게끔 하는 안심배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하루 1200~1500상자의 가정간편식을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배송하고 있으며 향후 충청권역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전국적 거점과 배송추적 등 물류 IT시스템, 정시성을 갖춘 배송 서비스 체계를 통해 가정간편식의 안정적인 문전배송이 가능해지면 가정간편식 O2O 시장과 배송시장이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한 위클리 셔츠와 같이 자체 배송 인프라에 투자하기 어려운 스타트업 기업들이 새벽배송 플랫폼을 성장의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새벽배송과 관련해 가정간편식은 물론 비식품 등 다양한 고객사들로부터도 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향후 전망이 매우 밝다"며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새벽배송 서비스 제공으로 가정간편식 O2O 업계의 산업화·규모화 등 성장을 지원하고 국민 건강 증진과 스타트업 성장 촉진 등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USD$	1378.5	▼1.5
EUR€	1470.5	▲1.4
JPY¥	892.0	▼0.5
CNY¥	190.2	▼0.2

CJ대한통운, 가정간편식 새벽배송 서비스 개시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